‘PGA투어 출신’ 김민휘, 2025시즌 KPGA투어 QT 파이널 출전

정대균 2024. 11. 13. 05: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서 활동했던 김민휘(32)가 국내 복귀를 결정했다.

김민휘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전북 군산시 군산CC 토너먼트 코스(파72·7460야드)에서 열리는 2025시즌 KPGA 투어 QT(총상금 3000만 원·우승상금 500만 원) 파이널에 출전한다.

카테고리는 KPGA 투어 QT 우승자(1명), KPGA 투어 QT 상위 입상자(우승자 제외한 상위 40명), 그리고 QT 본선 진출자(나머지 인원) 순으로 내년 시즌 출전 대회 수가 결정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 2관왕
2014~2018년 PGA투어에서 활동
장이근·홍순상·서형석 등도 출사표
김민휘. KPGA

미국프로골프(PGA)투어서 활동했던 김민휘(32)가 국내 복귀를 결정했다.

김민휘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전북 군산시 군산CC 토너먼트 코스(파72·7460야드)에서 열리는 2025시즌 KPGA 투어 QT(총상금 3000만 원·우승상금 500만 원) 파이널에 출전한다.

국가대표 출신인 김민휘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종목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2관왕에 오른 뒤 프로로 전향했다. KPGA투어에서는 2012년 신한동해오픈 등 통산 2승이 있다.

PGA투어 진출을 위해 2013년부터 콘페리투어에서 활동한 김민휘는 2014년에 파이널 시리즈 12위로 꿈에 그리던 PGA투어 입성에 성공했다.

그리고 2017~2018시즌에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과 RBC캐나다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2018~2019시즌에 페덱스컵 랭킹 190위로 떨어지면서 PGA투어 카드를 잃었다. 이후 재입성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국내 투어로의 유턴을 결정했다.

김민휘가 내년 KPGA투어 카드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파이널 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해야 한다. 총 119명이 출전해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를 펼쳐 경기 종료 후 매칭 스코어카드 방식으로 순위는 결정된다.

카테고리는 KPGA 투어 QT 우승자(1명), KPGA 투어 QT 상위 입상자(우승자 제외한 상위 40명), 그리고 QT 본선 진출자(나머지 인원) 순으로 내년 시즌 출전 대회 수가 결정된다.

김민휘 외에 주목할만한 선수로는 KPGA투어 통산 5승의 홍순상(43·다누), 통산 3승(국내 2승, 아시안투어 1승)의 장이근(31), KPGA투어 2승의 서형석(27·신한금융그룹), KPGA투어 1승의 박성국(36·엘앤씨바이오), 김동은(27·캘러웨이) 등이다.

KPGA 투어 3승의 주흥철(43)과 맹동섭(37·현대머티리얼), 2014년 명출상(신인상)을 수상한 박일환(32)과 재미동포 조락현(32) 등도 나선다.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중경(53)도 정규 투어 재입성에 도전한다.

2024 시즌 KPGA 챌린지투어 최종전인 ‘20회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윤범훈(29), 올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리금융 챔피언십에 출전해 공동 2위에 입상한 ‘기대주’ 문동현(18)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