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가장 황당했던 소문은…"연하 킬러, 배우 막 사귄다고"

배우 고현정이 지난10월14일 서울 광화문 한 호텔에서 열린 자선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배우 고현정이 자신을 둘러싼 소문을 직접 언급하면서 “말도 안된다”고 말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고현정’에 올라온 ‘고현정 브이로그8’ 영상에는 고현정이 다양한 질문에 답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유튜브 시작 전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에 대해 “잘했어. 잘 판단한 거야”라며 “제 성격이나 이런 걸로 치면 힘든데 그래도 용기를 냈던 건 좋았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고현정은 ‘지금까지 들은 고현정에 관한 소문 중에 가장 말도 안 되는 소문이 뭐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연하 킬러”라고 답했다.

배우 고현정이 이른바 연하 킬러라는 소문에 반박했다. 유튜브 캡처

그는 “남자 배우들 막 사귄다고 하는데, 진짜 말도 안 된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고현정은 과거 조인성 등 후배 남자 배우들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고현정은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조인성도)눈이 있다”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고현정은 “기억에 남는 가장 이상한 선물”을 묻는 말에는 “나한테 결혼하자고 편지를 보내시는 분들이 가끔 있다”며 “결혼하자고 하시는 분들이 선물을 보내는데, 어디 마라톤을 나가셨는지 가서 금메달을 땄다고 메달을 보냈다”고 했다.

그는 ‘고현정 다운’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진짜 잘 모르겠다. 되게 당당하고,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강하다? 세다?”라며 “(강한 면이) 없지는 않은 것 같긴 하다. (하지만) 그 반대 부분도 있다. 그런 면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를 만나서 다른 분들에게 고현정다운게 뭔지 듣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고현정은 ENA 드라마 ‘나미브’와 SBS 드라마 ‘사마귀’의 방영을 앞두고 있다.

정시내 기자 jung.sina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