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알고리즘 조작 혐의' 쿠팡 본사 이틀째 압수수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알고리즘 조작 혐의로 쿠팡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쿠팡은 자사 브랜드(PB) 상품과 직매입 상품 등 6만여개의 제품을 검색 순위에서 상위에 노출되도록 알고리즘을 조작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쿠팡이 PB 상품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검색 순위를 조작하고 임직원을 동원해 긍정적인 구매 후기를 작성하며 별점을 높였다고 판단해 지난 6월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알고리즘 조작 혐의로 쿠팡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동부지검은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11일 오전부터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를 대상으로 이틀째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쿠팡은 자사 브랜드(PB) 상품과 직매입 상품 등 6만여개의 제품을 검색 순위에서 상위에 노출되도록 알고리즘을 조작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쿠팡 랭킹에서 자사 상품의 노출 빈도를 부당하게 높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쿠팡이 PB 상품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검색 순위를 조작하고 임직원을 동원해 긍정적인 구매 후기를 작성하며 별점을 높였다고 판단해 지난 6월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 관계자는 "공정위 고발에 따라 관련 자료 확보를 위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어떻게 담뱃갑에서 뱀이 쏟아져?"…동물밀수에 한국도 무방비 - 아시아경제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