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까지 잘해" 연예계 대표 '공부 자극' 스타 5인… 수능 'D-2', 뭘 해야 할까?

이해나 기자 2024. 11. 12.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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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도 본업도 놓치지 않은 스타들이 있다.

김태희(44), 이상윤(43), 장기하(42), 안현모(41), 이혜성(31)은 사람들에게 '공부 자극'을 주는 대표적인 스타다.

수능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엄친아, 엄친딸 스타의 뒤를 이으려면 수능장에 들어가기 전 컨디션 관리는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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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건강]
김태희(44), 이상윤(43), 장기하(42), 안현모(41), 이혜성(31)은 사람들에게 '공부 자극'을 주는 대표적인 스타다./사진=김태희, 이상윤, 장기하, 안현모, 이혜성 인스타그램 캡처
공부도 본업도 놓치지 않은 스타들이 있다. 김태희(44), 이상윤(43), 장기하(42), 안현모(41), 이혜성(31)은 사람들에게 '공부 자극'을 주는 대표적인 스타다.

지성과 미모를 모두 갖춘 배우 김태희는 서울대 의류학과 출신이다. '서울대 여신'으로 유명했던 그는 중학교 3년 내내 100점 만점을 놓치지 않았다. '엄친아' 배우 이상윤은 서울대 물리학과를 나왔다. 노력형 천재인 그는 학창 시절 쉬는 시간에도 영어 단어를 외우며 공부에 매진했다고 밝혔다. 가수 장기하는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고교 시절 문과 전교 1등이었고, 수능 점수도 상위 0.3%였다. 방송인 안현모는 서울대 언어학과를 나왔다. 어린 시절부터 남달랐던 그는 외국어를 익히기 위해 해외 영화를 100번씩 봤다고 말했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방송인 이혜성도 피나는 노력으로 대학에 입학했다.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침대와 휴대전화가 없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수능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엄친아, 엄친딸 스타의 뒤를 이으려면 수능장에 들어가기 전 컨디션 관리는 필수다. 수능 직전 주의할 점에 대해 알아본다.

◇입시 정보 검색 멈추고 스마트폰 멀리

수능을 앞둔 수험생은 불안한 마음에 입시 관련 정보를 찾아본다. 커뮤니티 게시판 등을 이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잦은 검색은 오히려 심리를 불안정하게 만든다. 일시적으로 유대감을 느낄 순 있지만 글 하나하나에 신경 쓰다 보면 불안감이 커진다. 영어 듣기평가 음성을 틀어 둔 채 자거나, 직전까지 화면을 보며 공부하는 것도 자제한다. 뇌가 각성 상태에 들어가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특히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는 대뇌를 각성시키고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한다. 잠들기 30분~1시간 전부터는 전자기기를 끄는 게 좋다. 

◇스트레칭, 명상 등으로 숙면 취하기

긴장과 불안 탓에 잠들기 어렵겠지만, 잠은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버드의대 수면과 연구팀에 따르면 수면이 부족한 집단은 정상 수면 집단에 비해 인지능력이 18% 떨어졌다. 시험 당일 머릿속이 멍해지고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다. 수능 전날 숙면을 위해 오후 3시 이후 낮잠은 피한다. 명상이나 가벼운 스트레칭도 도움이 된다. 스트레칭은 스트레스로 발생하는 '긴장성 두통'도 예방한다. 긴장성 두통은 머리 근육이 긴장해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하며 신경을 누를 때 발생하는 통증이다. 스트레칭으로 경직된 근육을 풀면 두통이 해소된다. 잠자리에 들기 약 한 시간 전 따뜻한 물로 목욕하는 것도 좋다.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근육이 이완돼 깊이 잘 수 있다.

◇수능 직전 에너지 음료 마시지 않기

수능 직전 마지막으로 집중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에너지 음료를 찾는 수험생도 있다. 하지만 권장하지 않는다. 스트레스 호르몬이 급격히 상승해 오히려 집중이 어려울 수 있다. 미국 메이요클리닉 안나 스바티코바 교수팀은 26~31세 건강한 성인 25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를 나눠 에너지 음료와 가짜 음료를 제공하고, 섭취 30분 후 스트레스 호르몬 노르에피네프린의 혈중농도와 심박수 변화를 측정했다. 그 결과 에너지 음료를 마신 참가자의 혈중 노르에피네르핀 수치가 가짜 음료에 비해 약 2배 상승했다. 이 호르몬이 과하게 분비되면 혈압이 올라가고 전두엽과 인지 기능에 악영향이 간다. 에너지 음료에 다량 들어 있는 카페인도 어지러움, 메스꺼움 등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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