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스포츠빌리지' 등 살고 싶은 고성 실현에 앞장
최일생 2024. 11. 12. 16:53
경남 고성군 인구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스포츠가족의 전입을 유도하기 위한 맞춤형 정주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이를 위해 고성군은 유소년 엘리트체육 관계자들과 협의를 통해 전입을 할 수 있는 정주여건 조성을 건의했다.
그 해결방안으로 인구소멸대응기금 60억을 확보해 스포츠 빌리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202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해결방안으로 인구소멸대응기금 60억을 확보해 스포츠 빌리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202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힐링공원 속 어린이도서관 조성사업은 고성읍 교사리 53번지 옛 공설운동장 부지를 활용해 어린이도서관(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2131㎡), 주차장(58면), 도시공원(1만5510㎡)을 조성하는 SOC복합화사업으로 현재 공정율 65%, 내년 3월 준공 목표로 하고 있다. 완성되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아이들과 가족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속 복합문화공간을 군민에게 제공된다.
성내지구 도시재생사업은 고성읍 성내, 수남리 일원 5만㎡)에 2025년까지 62.5억원(국비 37.5억원, 도비 7.5억원, 군비 17.5억원)을 투입해 쇠퇴지역의 생활문화, 주거환경 및 공동체 재생을 목표로 진행 중인 도시재생사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2025년 6월 준공 예정인 청년과 지역 주민들의 다목적 공간 커뮤니티센터, 성내사랑방 및 청년타운 조성 △ 골목 환경 정비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골목플랫폼 및 마을정원 조성 △ 경관 개선을 위해 노후 주택 외부 집수리를 지원하는 집수리사업(39호) 등이 추진되고 있다.
또한 송학고분군지구의 송학리 292-5번지 일원(5만㎡)에서도 2025년까지 62.26억원(국비 37.36억원, 도비 7.47억원, 군비 17.43억원)을 투입해 주거지 개발 및 정주환경 개선 등을 목표로 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고성군은 도시재생사업을 중심으로 생활문화 및 주거공간 회복, 공동체 활성화라는 기존의 사업 목표에서 더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고성군가족센터 건립 사업은 총사업비 48억3300만원으로 기존 산림조합 건물을 매입하여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하고 있으며 공동육아나눔터·다함께돌봄센터 설치해 가족친화적 복합센터로 내년 1월 개소예정이다.
고성군가족센터 건립 사업 리모델링 공사는 지상 3층, 연면적 1,082㎡의 규모로 조성되고 있으며 △1층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교육실 △2층 다목적 가족 소통 및 교류공간, 프로그램실 △3층 다문화자녀 언어교실, 상담실, 사무실 등으로 구성된다.
무인기종합타운 투자선도지구 조성사업은 총 3단계로 나누어져 있으며 1단계인 드론전용 비행시험장 구축, 2단계 드론개발 시험센터 구축, 마지막 단계인 3단계 산업단지 조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1단계인 드론전용 비행시험장은 2019년 12월 조성을 완료해 2020년 5월부터 정식운영중에 있으며, 2단계 드론개발 시험센터는 2024년 5월 준공되어 현재 경남테크노파크에 위탁하여 운영중에 있다.
마지막 3단계인 산업단지 조성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개발로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기업 투자유치 및 드론개발시험센터 활성화를 위한 관련 기업체 산학 MOU협약 등으로 고성군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성읍 성내리 13-3번지 일원에 47억 원을 사업비로 조성중인 고성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2025년 11월 준공될 예정이다. 고성읍 중심지의 문화와 복지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고 일자리 및 사회경제 활성화를 위한 농촌 생활권을 구축하는 데 초점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고성군은 유기동물에 대한 군민 인식 변화를 제고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2022년부터 동물보호센터 건립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행정절차 이행 및 시공업체를 선정하고 지난 8월 공사에 착공했다.
동물보호센터는 상하수도사업소 부지 내에 지상 2층, 연면적 654.38㎡ 규모로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중이다. 내부시설로는 개, 고양이 보호실, 진료실, 수술실, 반려동물 커뮤니티 공간, 반려동물 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이 설치 될 예정이다.
특히 반려동물 커뮤니티 공간은 반려인들 간의 정보 교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며 반려동물 놀이터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될 계획이다.
현재의 임시보호소는 창고를 개조한 시설로 노후화와 좁은 공간으로 유기동물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신축 동물보호센터 건립으로 유기동물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져 동물복지 완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상근 군수는 숱한 역경을 딛고 전국 최고 수준의 호접란이 재배 되고 있는 하일면 수양에 위치한 호접한 시설하우스를 방문했다. 15년째 호접란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는 5300㎡까지 면적을 확대하고 연간 10만 본을 출하하여 4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고성군은 앞으로도 영농현장을 자주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다양한 시책을 통해서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
◆고성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을 맞아 고성교육재단에 교육발전기금 기탁
고성군의 지역인재 양성과 장학사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재)고성교육재단(이사장 최상림)에 교육발전기금 기탁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고성라이온스클럽(회장 이정혁)은 고성군청을 방문해 교육발전기금 810만원을 (재)고성교육재단에 기탁했다.
이정혁 고성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올해는 고성라이온스클럽의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의미있고 뜻깊은 해이다. 고성라이온스클럽 60대 회장으로서 고성군의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기탁금이 소중하게 사용되어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기수 대균 대표이사, 고향 고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백만원 기부
김기수 ㈜대균 대표이사가 고향 고성을 응원하는 마음에 진심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최고한도액인 500만원을 기부했다.
회화면이 고향인 김기수 대표는 1997년 대균기업을 창업하고 2003년 ㈜대균으로 법인 전환한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다수의 특허권을 획득하는 등 전자부품 품질 향상으로 엘지전자에 압축기(컴프레서) 제품의 주요부품인 스크롤류를 생산·납품하고 세계로 물품을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또한 경남신체장애인복지회,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의 회원으로 활동하며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호, 관할지역 경찰서의 외사협력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기수 대표는“항상 고향 고성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찾고 있었는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실천할 수 있어 기쁘고, 또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고성 사랑을 표현해주시길 바란다고”고 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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