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벼 매입자금 사상 최대 3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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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가 쌀값 안정을 위해 12일 ▲벼 매입자금을 사상최대인 3조원으로 확대 ▲손실 지원을 통한 전년 수준 이상 가격 매입으로 농업소득 지지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 쌀 제값 받기 추진 등 수확기 쌀값 안정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은 근본적인 수요 확대를 위한 범국민 아침밥먹기 운동 등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을 가고 있다"며 "이번 대책으로 수확기 쌀값 안정을 통한 농업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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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가 쌀값 안정을 위해 12일 ▲벼 매입자금을 사상최대인 3조원으로 확대 ▲손실 지원을 통한 전년 수준 이상 가격 매입으로 농업소득 지지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 쌀 제값 받기 추진 등 수확기 쌀값 안정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자금이 부족해 원활한 벼 매입이 어려운 산지농협에 당초계획인 2조2000억원보다 8000억원이 늘어난 3조원의 벼 매입자금을 지원해 농가 출하희망 물량을 최대한 매입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올해 벼 매입가를 전년 매입가 이상으로 결정하는 농협(RPC・비RPC)을 대상으로 ’지난해 매입에 따른 손실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벼 매입가격을 전년 수준 이상으로 지지하여 쌀값 회복과 농업소득 지지에 앞장설 계획이다.
쌀이 소비지에서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전국 131개소의 RPC와 전국 2000여곳의 농축협 및 계열사 하나로마트 매장을 대상으로 현장지도도 실시한다. 과도한 저가판매를 지양하고 소비지 판매가격을 안정시킬 계획이다.
한편 농협은 지난 8월부터 1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범국민 쌀 소비촉진 운동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범국민 아침밥먹기 운동 ▲쌀 가공식품 리딩 히트상품 개발 ▲12월 '우리쌀 우리술 K-라이스 페스타' 개최 등 다양한 소비확대 방안을 지속 추진해 쌀 소비 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은 근본적인 수요 확대를 위한 범국민 아침밥먹기 운동 등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을 가고 있다"며 "이번 대책으로 수확기 쌀값 안정을 통한 농업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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