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7kg 빠졌다…더 독해진 '피의 게임3', 눈물+고성 오간 '빅매치' (엑's 현장)[종합]

정민경 기자 2024. 11. 1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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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게임3'가 더 커지고 독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시즌2에 이어 다시 출연하게 된 유리사는 '피의 게임3'가 정말 힘들었다며 "티저에서 제가 눈물을 흘리는데, 살면서 울어본 적이 없다. 내가 눈물을 흘렸다면 말 다 한 거다"며 촬영 과정에 대해 전했다.

서바이벌 최강자들의 자존심을 건 빅매치를 담은 '피의 게임 시즌3'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웨이브에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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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성동구, 정민경 기자) '피의 게임3'가 더 커지고 독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1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 메가박스에서는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 시즌3'(이하 '피의 게임 3')의 시사회 및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현정완 PD, 전채영 PD를 비롯한 다수의 출연진들이 자리했다. 기흉 수술의 여파로 홍진호는 불참했다.

'피의 게임3'는 서바이벌 레전드들과 신예들이 지킬 것인가, 뺏을 것인가를 두고 벌이는 생존 지능 서바이벌 예능이다. 장동민, 홍진호, 김경란, 임현서, 서출구, 엠제이킴, 유리사, 주언규부터 예측불허 신예 빠니보틀, 충주맨, 악어, 최혜선, 허성범, 김민아, 이지나, 김영광, 시윤, 스티브예가 출연진으로 나선다고 해 기대를 더했다.

다수의 서바이벌에서 활약한 출연자들을 불러모은 '피의 게임3'는 '올스타 빅매치'를 방불케 하는 라인업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현정완 PD는 "기존 서바이벌에서 뛰어난 플레이어를 모아 올스타전 느낌으로 연출했다"며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특히 서바이벌 황제 장동민의 출격이 기대를 모았다. 그는 "시즌이 거듭할수록 더 독해지고 스마트한 캐릭터들이 많이 나온다"고 귀띔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장동민은 "7kg가 빠졌더라. 아내가 '뭘 하고 온 거냐'고 묻더라. 그만큼 최선을 다해 만들었다"고 전했다.

홍진호와 맞붙게 된 장동민은 "저의 성향을 홍진호 씨가 너무 잘 알고, 저도 홍진호 씨의 성향을 너무 알고 있다"며 플레이어 중 가장 두려운 존재로 홍진호를 꼽았다. 

그러면서도 "홍진호보다 모든 면이 강력하다. 사실 이 자리에 못 온 것도 제가 죽여서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서바이벌 최강자다운 여유를 드러내기도 했다.

시즌2에 이어 다시 출연하게 된 유리사는 '피의 게임3'가 정말 힘들었다며 "티저에서 제가 눈물을 흘리는데, 살면서 울어본 적이 없다. 내가 눈물을 흘렸다면 말 다 한 거다"며 촬영 과정에 대해 전했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눈물과 고성이 오가며 게임이 거칠어질수록 플레이어들 사이 갈등도 점차 깊어지면서 급기야 몸싸움도 일어나 보는 이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했던 바. 생존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피 튀기는 대치가 쫄깃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서바이벌 최강자들의 자존심을 건 빅매치를 담은 '피의 게임 시즌3'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웨이브에서 첫 공개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웨이브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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