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2024 KLPGA·올포유·레노마 자선골프대회서 3천만 원 모금

정대균 2024. 11. 1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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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지난 11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에서 '2024 KLPGA·올포유·레노마 자선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자선골프대회는 KLPGA와 종합 패션기업인 ㈜한성에프아이가 공동 주최했다.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인 올포유와 골프웨어 트렌드를 이끄는 레노마의 모기업인 ㈜한성에프아이는 지난 2016년부터 KLPGA와 함께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하며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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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다승왕 이예원·박지영·박현경·마다솜·배소현 참여
모금액 전액 영캐러어&위기가정 지원에 사용 예정
KLPGA는 지난 11일 2024 KLPGA·올포유·레노마 자선골프대회를 마친 뒤 모금된 기부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왼쪽부터 KLPGA 김정태 회장, 대한적십자사 임영옥 본부장, 한성에프아이 김영철 회장, 박지영). 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지난 11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에서 ‘2024 KLPGA·올포유·레노마 자선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자선골프대회는 KLPGA와 종합 패션기업인 ㈜한성에프아이가 공동 주최했다.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인 올포유와 골프웨어 트렌드를 이끄는 레노마의 모기업인 ㈜한성에프아이는 지난 2016년부터 KLPGA와 함께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하며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2024 KLPGA·올포유·레노마 자선골프대회’에는 KLPGA 정상급 선수들과 아마추어 등 총 168명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공동 다승왕에 오른 이예원(21·KB금융그룹), 박지영(28), 박현경(24·이상 한국토지신탁), 배소현(31·프롬바이오)과 마다솜(25·삼천리), 그리고2024시즌 신인상을 조기 확정한 유현조(19·삼천리) 등 KLPGA를 대표하는 주요 선수들이 대거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KLPGA 김정태 회장은 “바쁜 일정 중에도 이 뜻깊은 행사에 기꺼이 동참해 준 ㈜한성에프아이와 선수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KLPGA는 오랜 시간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왔으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LPGA는 1990년부터 나눔 경영의 일환으로 자선골프대회를 꾸준히 개최해왔다. 대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어린이재단, 양로원, 화상재단, 한국펄벅재단,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서울대어린이병원, 굿네이버스 등 다양한 기관에 기부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본 대회를 통해 총 3000만 원의 기부금이 모아졌다. 이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영캐어러(가족돌봄청년)와 위기가정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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