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학교, 기념식수를 대신한 '시대어울림(林) 캠페인'으로 지속 가능한 캠퍼스를 위한 발걸음
서울시립대학교 발전기금은 기후 레질리언스 캠퍼스(Climate Resilience Campus)조성의 일환으로 여러 학내 기념행사에서 시행된 기념식수를 대신해 탄소 저감, 그늘 제공 등 기후변화 대응에 충실한 역할을 하기 위해 상징성 있는 나무를 ‘시대어울림’으로 지정하여 보호하는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 캠페인은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교수님들의 제안으로 시작해서 발전된 새로운 형태의 기부로, 캠퍼스 내 중요한 수목들을 보존함으로써 탄소 저장을 강화하고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목표를 담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기금의 일부는 ‘시대어울림’의 관리와 생육 환경 개선에 사용되며, 나아가 캠퍼스의 생태적 전환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캠퍼스는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더 나은 대응력을 갖추고,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지속 가능한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서울시립대학교 환경공학부 교수진과 졸업생은 환경공학부의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학교의 발전과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소중한 상징으로 캠퍼스 내 오랜 시간 함께해온 수목 중 하나를 선정해 기부하였다. 푸른 미래를 상징하는 이 나무는 환경공학부 교수진과 함께 학교의 발전과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소중한 기념으로 대학 캠퍼스 내에 최초로 지정된다.
원용걸 총장은 “캠퍼스 내 생태계가 건강하게 유지되어야만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다.”라며 “시대어울림 캠페인은 캠퍼스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탄소중립을 위해 학교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시립대학교 발전기금은 시대어울림 캠페인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서울시립대학교의 기후 레질리언스를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기부자들은 서울시립대학교 발전기금을 통해 ‘시대어울림’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으며, 기부자들의 이름과 메시지는 각 시대어울림 수목에 설치된 명판을 통해 반영될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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