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대-인도네시아 국립대, 글로벌 교육 협력 강화 MOU
재능대학교(총장 이남식)가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Universitas Indonesia, 이하 UI)와 글로벌 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8일 재능대 제물포캠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남식 총장과 UI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과 구체적 실행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MOU는 ▲학생 및 교원 교류 ▲교육 프로그램과 커리큘럼 공유 ▲문화 교류 ▲글로벌 역량 증진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담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립대학(UI)은 인도네시아 내 최고 명문대학으로, 의학‧공학‧사회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적 명성을 갖추고 있으며, 연구 중심 대학으로서 인도네시아 1위로 평가된다.
이남식 총장은 협약식에서 “인구 2억7800만 명의 인도네시아는 교육 수요가 크고 한국 문화와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은 국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청년들이 한국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양국의 학문적 성과와 문화적 이해를 높이고 재능대가 글로벌 평생 직업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광역시가 추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인 인천 라이즈(I-RISE) 사업과 연계되며, 재능대가 지역 내 교육 및 산업 협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I-RISE는 지역 대학과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재능대는 UI와의 교류를 통해 I-RISE와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산업 맞춤형 글로벌 인재 양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파당(Padang Wicaksono) UI 직업교육처장은 “한국의 혁신적 교육 시스템과 첨단 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인도네시아 학생들이 늘고 있다. 재능대와의 협력으로 양국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MOU 체결로 재능대학교는 UI와 강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인천 라이즈(I-RISE) 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지역 및 글로벌 인재 육성을 동시에 추진할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현지 인턴기자 lee.hyunji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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