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4%↓ 마감…삼성전자 '풀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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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대에 육박하는 하락세를 보이며 2,480선으로 내려 앉았다.
고금리, 강달러 등 국내 증시를 둘러싼 공포가 극으로 치닫고 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49.09포인트(1.94%) 떨어진 2,482.57으로 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3.53%), 기아(-2.85%), 셀트리온(-4.71%) 등의 낙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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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또 52주 최저가 '경신'
[한국경제TV 정경준 기자]
코스피가 2%대에 육박하는 하락세를 보이며 2,480선으로 내려 앉았다.
고금리, 강달러 등 국내 증시를 둘러싼 공포가 극으로 치닫고 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49.09포인트(1.94%) 떨어진 2,482.57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8월 5일 블랙먼데이(종가 2,441.55) 이후 3개월여만에 종가기준 최저치다.
외국인이 2,300억원, 기관이 1,000억원 어치를 내다 팔았다.
반면, 개인은 3,300억원 매수 우위.
주요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크게 부진했다.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대비 2,000원(3.64%) 떨어진 5만3,000원을 기록, 또다시 52주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SK하이닉스(-3.53%), 기아(-2.85%), 셀트리온(-4.71%) 등의 낙폭이 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2.64%), NAVER(3.07%) 등은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 역시도 전거래일대비 18.32포인트(2.51%) 하락한 710.52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오후 3시41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2.10원(0.15%) 오른 1,403.10원을 기록중이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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