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kg 고민시, 평소 ‘이 음식’ 챙겨 먹는다 밝혀… 다이어트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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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민시(29)가 평소 챙겨 먹고 있는 식단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VOGUE KOREA'에 출연한 고민시는 최근에 어떤 걸 샀냐는 질문에 "마스크랑 두유, 그릭요거트, 서리태 콩물 두유를 샀다"며 "먹으면 건강에 좋다고 많이 챙겨 먹으라고 하셔서 샀다"고 말했다.
그릭요거트는 혈당 수치 조절에도 효과적이다.
그릭요거트 효과를 톡톡히 얻으려면 당분이 적고 유산균 수가 많은 제품을 골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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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VOGUE KOREA’에 출연한 고민시는 최근에 어떤 걸 샀냐는 질문에 “마스크랑 두유, 그릭요거트, 서리태 콩물 두유를 샀다”며 “먹으면 건강에 좋다고 많이 챙겨 먹으라고 하셔서 샀다”고 말했다. 이에 어떤 분이 챙겨 먹으라고 했냐고 묻자, 고민시는 “병원 의사 선생님이 그랬다”고 말했다. 앞서 고민시는 작품을 위해 43kg까지 감량했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고민시가 챙겨 먹고 있는 그릭요거트와 콩물의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그릭요거트
그릭요거트는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식품이다. 단백질과 지방이 많이 들어가서 탄수화물보다 천천히 소화되기 때문이다. 또한 포만감이 지속되다 보니 평소보다 적게 먹게 된다. 일반 요거트는 열량은 적지만 포만감도 빨라지기 때문에 식욕을 더 촉진할 수 있다. 그릭요거트는 혈당 수치 조절에도 효과적이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탄수화물이 적어서 혈당이 천천히 오른다. 탄수화물이 많으면 체내에 빠르게 흡수돼 혈당 수치를 높이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한다. 그리고 인슐린은 에너지로 쓰고 남은 탄수화물을 체지방으로 축적한다. 그릭요거트가 포함된 고단백 식사를 한 그룹은 저단백 식사를 한 그룹보다 체지방이 감소했다는 미국 하버드대 연구 결과도 있다.
그릭요거트 효과를 톡톡히 얻으려면 당분이 적고 유산균 수가 많은 제품을 골라야 한다. 요거트의 당분은 100cc당 10g을 넘지 않는 게 좋다. 블루베리와 같은 다양한 과일을 얹어 먹는 것도 방법이다. 블루베리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수퍼 푸드’ 중 하나로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등 강력한 항산화 물질들이 들어 있다. 이 외에도 바나나, 견과류를 곁들이면 다채로운 식감과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콩물
기본적으로 콩은 성분의 약 40%가 단백질로 이뤄져 있다. 단백질은 우리 근육을 구성하고 면역 물질을 만드는 필수 영양소로, 매일 충분한 양을 섭취해야 한다. 또 콩에는 칼슘‧철분‧마그네슘 등 영양소가 풍부해 체력 회복과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특히 콩에는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젠 역할을 하는 이소플라본 성분이 풍부하다. 이소플라본은 여성 호르몬 부족으로 발생하는 갱년기 증상인 골다공증과 안면홍조를 예방한다. 이소플라본에는 항암 성분도 들어있어 암세포 분열과 확장을 억제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콩에 있는 레시틴 성분과 식이섬유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가능하다면 삶고 갈아서 콩물로 마시는 게 좋다. 콩은 소화가 잘 안된다는 단점이 있는데, 콩물로 마시면 보완되기 때문이다. 또 콩물로 만들 때 콩 내부 세포벽이 깨져 영양소 흡수율도 높아진다. 콩을 삶으면 콩에 있는 영양소가 증가하기도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의 연구에서 삶은 검은콩은 조리하지 않은 콩보다 단백질 함량이 6~7%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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