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발 관세인상 예고에 해상 컨테이너 운임 상승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 전 물류 재고 확보 등을 이유로 해상 컨테이너 운임이 혼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트럼프가 취임 후 관세인상을 공언한 만큼 사전에 물류 확보 및 재고 처리 물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운임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미 대선 이후 밀어내기 물량과 함께 미국 동부항만 노동조합 단체협상 문제까지 겹쳐 운임 상승 요인이 쌓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 전 물류 재고 확보 등을 이유로 해상 컨테이너 운임이 혼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트럼프가 취임 후 관세인상을 공언한 만큼 사전에 물류 확보 및 재고 처리 물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운임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12일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욱, 이하 해진공)가 발표한 K-컨테이너 해상운임종합지수(KCCI)는 지난주보다 3p(0.09%)하락한 3256을 기록했다.
15주 연속 하락 후 지난주 반등한 KCCI는 앞으로도 지속 상승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미 대선 이후 밀어내기 물량과 함께 미국 동부항만 노동조합 단체협상 문제까지 겹쳐 운임 상승 요인이 쌓이고 있다.
앞서 8일 발표한 상하이운임지수(SCFI)는 실지 일주일 전보다 28.1% 오른 2331.6p를 기록했다. 13개 항로 중 북미동안 유럽 등 6개 항로 운임이 올랐다.
해진공은 최근 주간시황보고서에서 “최근 글로벌 수요가 계속해서 강세를 보이면서 운임도 계속 상승하는 모습”이라고 예측했다.
해진공은 “중장기적으로는 제품 가격 상승으로 인해 교역이 위축될 리스크가 확대되고, 중국~미국 직항 대신 동남아 또는 남미를 통한 우회 항로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HD현중·한화오션, 10조 호위함 놓쳤지만 '80조' 잠수함 남았다
- "이것은 가슴 전투" 다 벗은 상반신 공개한 외국女
- 한국 핵무장론 커지자 매서워진 미국 '눈초리'
- "집들이서 친구남편이 절 성추행 하는데…남편은 내 친구와 몰래 스킨십"
- 새벽 남편과 걷던 19세 아내, 집단강간 당했다
- 한동훈 "이재명, 판사 겁박…최악의 양형 사유"
- 빗속에서 집회 나선 이재명 "이재명 펄펄하게 살아서 인사드린다" (종합)
- 윤 대통령 "페루, 중남미 최대 방산 파트너…양국 방산 협력 확대 기대"
- 클리셰 뒤집고, 비주류 강조…서바이벌 예능들도 ‘생존 경쟁’ [D:방송 뷰]
- ‘도미니카전 필승은 당연’ 류중일호 경우의 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