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주, 마른 몸매 이유 있었네… 저녁 식사 ‘이렇게’ 해결

김예경 기자 2024. 11. 1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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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건강]
임현주가 저녁식사로 애호박 넣은 된장찌개, 현미밥, 계란 후라이, 고사리를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사진=유튜브 채널 임현주 ‘I'M HYEONJOO’ 캡처
방송인 임현주(32)가 자신의 저녁 식단을 공개했다.

지난 8일 임현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임현주 ‘I'M HYEONJOO’에 ‘가을 분위기 놓칠 수 없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임현주는 프로필상 키 163cm에 몸무게 45kg으로 슬림하고 마른 몸매의 소유자다. 꾸준히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 속에서 운동·식단 등 관리 비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번 영상에서 임현주는 “아침에 끓여 놓은 된장찌개인데, 지금 끓이면 더 맛있겠다”며 저녁밥을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임현주는 저녁 식단으로 애호박 넣은 된장찌개, 현미밥, 계란 후라이, 고사리를 먹었다. 각 음식의 건강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애호박 된장찌개=된장은 항암효과가 있다. 된장 재료인 콩은 제니스틴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발효되는 과정에서 제니스틴은 당이 떨어지고 제니스테인이라는 성분으로 전환된다. 이 제니스테인은 암세포가 성장할 수 없게 하고, 스스로 사라지게끔 유도한다. 이런 된장찌개에 애호박을 넣으면 풍미가 남달라진다. 애호박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된장과 더불어 항암효과가 있다. 베타카로틴은 방사선 치료 과정에서 타격을 입은 정상세포의 재생을 돕고 부작용을 줄인다. 방사선 치료를 하면 암세포뿐 아니라 주변에 있는 정상세포까지 타격을 받는다. 이때 베타카로틴이 강력한 항산화 작용해 타격받은 암 주변 세포 독성을 제거하고 재생을 돕는다.

▷현미밥=비정제 탄수화물인 현미로 만든 밥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비정제 탄수화물이란 곡물을 완전히 도정하지 않아 영양소가 유지된 탄수화물을 말한다. 주로 곡물의 껍질에 들어 있는 ‘피트산’이라는 영양소는 항암 작용, 혈당 강하, 변비 해소, 항산화 작용한다. 다만, 이 피트산은 미네랄(칼슘, 마그네슘, 아연, 철 등)의 체내 흡수를 막을 수 있다. 따라서 현미밥을 먹는다면 반찬으로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을 챙겨 먹는 게 좋다. 굴·멸치·소고기·해조류·견과류 등이 대표적이다. 또 현미밥은 포만감을 빠르게 느끼게 해 식사량을 조절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현미에 함유된 리놀렌산은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혈당을 안정적으로 조절해 준다. 당분의 흡수를 지연시켜 인슐린의 과도한 분비도 막는다.

▷계란 후라이=계란은 후라이로 먹을 때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다. 농촌진흥청 국가표준식품성분에 따르면 날계란 100g의 열량은 136kcal이고, ▲탄수화물 0.79g ▲단백질 12.91g ▲지방 8.25g이 들었다. 삶은 계란 100g의 열량은 145kcal이며, ▲탄수화물 1.37g ▲단백질 13.46g ▲지방 8.69g이 들었다. 삶은 계란의 단백질과 지방 함량이 약간 더 많긴 하나 큰 차이는 없다. 계란 후라이는 지방 함량과 단백질 함량이 날계란·삶은 계란보다 높다. 계란 후라이 100g의 열량은 206kcal고, ▲탄수화물 3.79g ▲단백질 15.12g ▲지방 13.46g이 들었다. 지방 함량이 높은 게 신경 쓰인다면 계란 후라이할 때 식용유를 덜 쓰면 된다.

▷고사리=고사리는 나물류 중 단백질 함량이 높다. 고사리 100g당 약 3.7g의 식이섬유가 들어있어 변비 예방에도 좋다. 이 외에도 ▲빈혈과 골다공증 예방 ▲체내 노폐물 배출 ▲면역력 강화 ▲콜레스테롤 감소 ▲신진대사 활성화 등 여러 건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중요한 건 조리법이다. 생고사리는 프타킬로사이드(ptaquiloside)라는 독성물질을 함유해 반드시 여러 번 데친 다음, 물에 담근 뒤 먹어야 한다. 노약자나 간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의 경우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 생고사리의 독성물질을 가장 효과적으로 빼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생고사리는 5분간 데친 후, 그 물을 버리고 4번 이상 깨끗한 물을 바꿔가며 12시간 물에 담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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