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년 인천상륙작전 행사에 참전국 정상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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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내년 개최할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에 참전국 8곳의 정상·주지사(시장)·참전용사를 초청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유용수 시 행정국장은 "내년은 생존해 계신 참전용사를 모시고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사실상의 마지막 해이기 때문에 정상 초청을 통해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적·국제적 예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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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내년 개최할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에 참전국 8곳의 정상·주지사(시장)·참전용사를 초청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한국을 제외한 정상 초청 대상 참전국은 미국, 영국, 호주, 네덜란드, 캐나다, 프랑스, 뉴질랜드 등 7곳이다.
시는 생존 참전용사를 초청하는 5년 단위의 대규모 행사로 기념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해를 내년으로 보고 있다. 이에 내년 행사의 주제를 기억과 추모, 화합과 평화, 공감과 미래로 정하고 참전국 정상을 행사에 초청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시는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에 대한 국민적 예우와 감사의 마음이 미래세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년 행사에서 참전국 정상과 함께 인천상륙작전 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 참전용사의 사진과 육성 등 자료를 수집해 헌신에 대한 기억과 추모를 위한 자료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특히 인천이 세계평화의 도시로 나가기 위한 이정표를 제시할 인천국제안보포럼에는 8개 참전국 정상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참전국 주지사(시장) 리더세션, 해외유명 석학 초청을 추가하는 등 세션을 기존 5개에서 10개 내외로 늘린다. 개최일도 하루에서 이틀로 확대하고 시티투어를 함께 진행한다.
경축 음악회는 시민 체감도 향상을 위해 시 공연부서와 공연장을 연계하고 인천상륙작전을 주제로 권역별 특별공연을 추진한다. 아트센터인천에서는 프랑스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공연,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인천상륙작전 주제의 창작무용 공연 등이 준비되고 있다.
올해 진행됐던 30여개의 시민참여행사는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10개 군·구, 인천관광공사와 협업해 호국음악회, 시민 군함 체험, 청년통일토론 토크콘서트 등 관람형 행사와 시민참여형 행사로 적절히 안배한다.
유용수 시 행정국장은 “내년은 생존해 계신 참전용사를 모시고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사실상의 마지막 해이기 때문에 정상 초청을 통해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적·국제적 예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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