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트럼프 취임 전 탈환 목표? “10~15분마다 공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에서 약 5만명의 적군과 교전을 벌이고 있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앞서 미국 CNN과 뉴욕타임스 등은 전날 미국과 우크라이나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가 쿠르스크 지역을 탈환하기 위해 북한군을 포함한 약 5만명의 병력을 소집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에서 약 5만명의 적군과 교전을 벌이고 있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오늘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총사령관으로부터 전황에 대한 광범위한 보고를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우크라이나 동부 포크로우스크와 쿠라호베에서도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며 해당 지역의 전력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CNN과 뉴욕타임스 등은 전날 미국과 우크라이나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가 쿠르스크 지역을 탈환하기 위해 북한군을 포함한 약 5만명의 병력을 소집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매체 키이우포스트는“일부 지역에서는 10~15분마다 러시아군의 공격이 벌어지고 있다”며 “우크라이나군을 쿠르스크에서 몰아내기 위한 러시아군의 공세가 막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최근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쿠르스크와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을 둘러싼 양국의 교전은 더 치열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취임 후 24시간 내 종전을 공언해 온 트럼프 당선인이 현재 전선을 기준으로 종전 협상을 압박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양국은 한 치의 땅이라도 더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정신영 기자 spirit@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휴, 망신”… 배스킨라빈스 ‘럭키비키’ 막 썼다 판매중단
- ‘정계 황태자’ 야당 대표가 여배우와 불륜을? 일본 발칵
- “저희도 세차할래요!” 장난감 차 몰고 온 귀여운 아이들 [포착]
- ‘환승연애2’ 김태이, 음주사고로 檢 송치…행인 1명 부상
- “날 죽이려한 엄마, 선처해주세요” 살아남은 아이의 선택
- “결제 잘 해 주면…” 민주당, 명태균 ‘여론조작 설명’ 녹취 공개
- “용돈 끊기기 38일 전” 트럼프 주니어, 젤렌스키 조롱 영상 공유 논란
- 류화영 “왕따 사건, 전부 사실”…티아라 논란 재점화
- 10만원 훔친 강도살해범…“취한 고가차량 차주 노렸다”
- “세뇌된 北 군인…굶주림 벗고자 기꺼이 러시아 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