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조신흠 교수 미원상사 신진과학자상 수상

최일영 2024. 11. 1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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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는 화학공학과의 조신흠 교수가 제17회 미원상사 신진과학자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은 한국공업화학회에서 공업화학 분야의 우수한 신진 연구자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 추계 학술대회에서 수여됐다.

조 교수의 연구는 항공우주와 국방 분야에서도 중요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조 교수는 현재 계명대 화학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지난 2023년부터 전략융합나노화학물의 CEO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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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원상사 신진과학자상을 수상한 조신흠 교수. 계명대 제공

계명대학교는 화학공학과의 조신흠 교수가 제17회 미원상사 신진과학자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은 한국공업화학회에서 공업화학 분야의 우수한 신진 연구자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 추계 학술대회에서 수여됐다.

광주에서 최근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1790편의 학술 논문이 발표됐다. 조 교수의 수상은 나노 스케일 적외선 전자기장 현상과 그 응용에 대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조 교수는 도핑 반도체 나노크리스탈을 활용한 적외선 플라즈모닉 성질을 연구 중이다. 이 연구를 바탕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여주는 건축 소재를 개발할 계획이다.

조 교수의 연구는 항공우주와 국방 분야에서도 중요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극초음속 항공우주·국방 기술을 위해 적외선 광학 필터와 항공 소재를 개발 중이다. 이 소재는 극한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나노재료 설계로 고속 운송과 방어 시스템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조 교수는 “연구의 가치를 인정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글로벌 협력과 융합 연구를 통해 첨단 기술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조 교수는 현재 계명대 화학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지난 2023년부터 전략융합나노화학물의 CEO로 활동하고 있다. 이전에는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에서 연구를 수행했으며 미국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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