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한동훈, 이 정도면 습관성 거짓말…‘김건희 특검’ 협력하라”
권혜진 2024. 11. 1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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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국민의 눈높이와 민심을 운운하던 한 대표가 길을 잃고 역주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박 원내대표는"국민의힘이 또다시 민심에 역행한다면 이 정권과 여당은 민심의 성난 파도에 흔적도 없이 휩쓸려 사라지게 될 것"이라며 "보수의 궤멸을 피할 마지막 기회다. 이제 한 대표와 국민의힘이 결단할 차례"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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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 운운하더니 길 잃고 역주행”
“‘채상병’ 감감무소식·‘김건희’ 슬그머니 회피”
“與, 보수 궤멸 피할 마지막 기회” 특검법 협조 촉구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국민의 눈높이와 민심을 운운하던 한 대표가 길을 잃고 역주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직 국민만 보고 민심을 따라 문제를 해결하겠다던 한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 담화 이후 ‘특별감찰관’만 임명하면 모든 문제가 풀리는 것처럼 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자신이 직접 발의하겠다고 공언한 채상병 특검법은 감감무소식이다. 국민 9대 1 비율로 원하는 이슈라던 김 여사 문제는 슬그머니 회피하고 있다”며 “이 정도면 습관성 거짓말 아닌가. 참으로 국민을 우습게 여기는 오만하고 뻔뻔한 태도”라고 꼬집었다.
그는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민심을 따르기 위해 그동안 여당 의언들이 밝혀 온 요구를 대폭 수용해 특검법 수정안을 준비했다. 수정안을 오는 14일 국회 본회의에 통과시킬 것”이라며 “그 전에 국민의힘이 합리적 안을 제시하면 진지하게 협의할 용의가 있다는 점도 거듭 밝힌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 대표는 국민을 배신하지 말고 ‘김건희 특검법’에 협력하라”고 했다.
채상병 국정조사에 대해서도 “이미 한 대표가 채상병 특검법에 찬성 입장을 밝혔던 만큼, 국민의힘도 반대할 명분이 없다”며 “한 대표와 국민의힘이 민심을 따를 생각이 있다면 반대를 위한 반대 말고 진지하게 협조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박 원내대표는“국민의힘이 또다시 민심에 역행한다면 이 정권과 여당은 민심의 성난 파도에 흔적도 없이 휩쓸려 사라지게 될 것”이라며 “보수의 궤멸을 피할 마지막 기회다. 이제 한 대표와 국민의힘이 결단할 차례”라고 경고했다.
권혜진 기자 hjk@kukinews.com
“‘채상병’ 감감무소식·‘김건희’ 슬그머니 회피”
“與, 보수 궤멸 피할 마지막 기회” 특검법 협조 촉구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국민의 눈높이와 민심을 운운하던 한 대표가 길을 잃고 역주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직 국민만 보고 민심을 따라 문제를 해결하겠다던 한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 담화 이후 ‘특별감찰관’만 임명하면 모든 문제가 풀리는 것처럼 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자신이 직접 발의하겠다고 공언한 채상병 특검법은 감감무소식이다. 국민 9대 1 비율로 원하는 이슈라던 김 여사 문제는 슬그머니 회피하고 있다”며 “이 정도면 습관성 거짓말 아닌가. 참으로 국민을 우습게 여기는 오만하고 뻔뻔한 태도”라고 꼬집었다.
그는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민심을 따르기 위해 그동안 여당 의언들이 밝혀 온 요구를 대폭 수용해 특검법 수정안을 준비했다. 수정안을 오는 14일 국회 본회의에 통과시킬 것”이라며 “그 전에 국민의힘이 합리적 안을 제시하면 진지하게 협의할 용의가 있다는 점도 거듭 밝힌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 대표는 국민을 배신하지 말고 ‘김건희 특검법’에 협력하라”고 했다.
채상병 국정조사에 대해서도 “이미 한 대표가 채상병 특검법에 찬성 입장을 밝혔던 만큼, 국민의힘도 반대할 명분이 없다”며 “한 대표와 국민의힘이 민심을 따를 생각이 있다면 반대를 위한 반대 말고 진지하게 협조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박 원내대표는“국민의힘이 또다시 민심에 역행한다면 이 정권과 여당은 민심의 성난 파도에 흔적도 없이 휩쓸려 사라지게 될 것”이라며 “보수의 궤멸을 피할 마지막 기회다. 이제 한 대표와 국민의힘이 결단할 차례”라고 경고했다.
권혜진 기자 hj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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