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 주차 차량서 불”…성내동 다세대주택 화재 3명 중상

권남영 2024. 11. 1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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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새벽시간대에 서울 강동구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 2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6분쯤 강동구 성내동의 6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40대 남성이 전신화상을 입는 등 3명이 중상을, 8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1층 필로티 구조로 된 주차장에 있던 차량에서 불이 시작돼 확산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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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시간대 주민 대피 소동…전신화상 등 3명 중상, 8명 경상
차량 9대, 오토바이 1대 불에 타…이재민 19명 발생
서울 성내동 다세대주택 새벽 화재. 강동소방서 제공, 연합뉴스


12일 새벽시간대에 서울 강동구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 2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6분쯤 강동구 성내동의 6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40대 남성이 전신화상을 입는 등 3명이 중상을, 8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차량 50대와 인력 259명을 투입해 2시간여 만인 오전 5시35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서울 성내동 다세대주택 새벽 화재. 강동소방서 제공, 연합뉴스


화재로 1층이 전부 불타고 2층 내 2세대가 그을렸다. 주차장 내 승용차 8대와 오토바이 2대가 전소됐으며 승용차 1대는 절반이 불에 탔다.

또 19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성내3동의 한 호텔에 임시 거주시설이 마련됐다.

소방 당국은 1층 필로티 구조로 된 주차장에 있던 차량에서 불이 시작돼 확산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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