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한명 바꿨을 뿐인데…"트럼프 랠리 더 길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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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에서 '와튼의 마법사'로 불리는 세계적인 투자 전략가 제레미 시겔 와튼 스쿨 교수가 트럼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시겔은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을 두고 '미국 역사상 주식 시장과 가장 친화적인 대통령'이라고 평가하며 당분간 증시 강세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제레미 시겔 교수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주식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만한 정책을 시행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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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홍성진 외신캐스터]
월가에서 '와튼의 마법사'로 불리는 세계적인 투자 전략가 제레미 시겔 와튼 스쿨 교수가 트럼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시겔은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을 두고 '미국 역사상 주식 시장과 가장 친화적인 대통령'이라고 평가하며 당분간 증시 강세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제레미 시겔 교수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주식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만한 정책을 시행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는 그동안 있었던 어떤 행정부보다 주식 시장에 더 많은 혜택을 줄 것"이라며 "트럼프 트레이드 기대감에 힘입어 주식 시장 상승랠리도 더 길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증시는 트럼프의 당선 소식과 함께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특히 다우와 S&P500 지수는 상징선인 44,000과 6,000을 각각 넘어선 상태다. 또한 비트코인도 전일 대비 10% 급등하며 9만 달러선에 가까워지고 있다.
제레미 시겔 교수는 트럼프가 집권 1기때 시행한 법인세 인하 조치가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그는 "2017년에 시행된 법인세 인하의 연장은 거의 확실해 보이지만 다른 감세 정책들은 시행되기 조금 어려울 수도 있다"고 밝혔다.
(사진=CNBC)
홍성진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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