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 인간관계는 좋지만 '확실한 방출대상'… 우파메카노는 재계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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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뮌헨이 김민재의 붙박이 파트너 다요 우파메카노와 재계약을 추진한다.
그럼에도 콩파니 감독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중 한 명이 부상당하지 않는 한 다이어의 선발 투입을 극히 꺼렸다.
지난해 여름 다년계약을 맺고 바이에른으로 이적한 28세 김민재, 재계약을 앞둔 26세 우파메카노 콤비가 현재로선 바이에른의 주전 조합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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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바이에른뮌헨이 김민재의 붙박이 파트너 다요 우파메카노와 재계약을 추진한다. 후보 센터백 에릭 다이어는 잔류 가능성이 희박하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바이에른이 다이어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갈라설 거라고 전했다. 다이어는 지난 2023-2024시즌 도중 토트넘홋스퍼로부터 영입된 선수다. 당시 다이어는 토트넘 마지막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후 기동력이 떨어지는 다이어는 후보로도 뛰지 못했고, 새 팀을 찾아야 했다. 그런 상황에서 라두 드라구신 등 노렸던 센터백을 줄줄이 놓친 바이에른이 차선의 차선으로 다이어를 영입했다.
다이어는 지난 시즌 바이에른에서 기대 이상의 반 시즌을 보냈다. 전반기 혹사의 여파로 컨디션이 떨어진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제치고, 부상에서 회복한 마테이스 더리흐트와 함께 주전으로 뛴 경기도 제법 많았다. 토트넘에서 후보였던 선수가 바이에른에서 주전을 차지했다는 게 화제를 모았다. 완전이적 관련 조항이 발동하면서, 다이어는 자동으로 이번 시즌 1년 계약까지 체결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뱅상 콩파니 감독이 부임하고 다이어의 입지는 다시 쪼그라들었다. 애초에 팀내 5순위 센터백으로 분류됐던 다이어는 3, 4순위였던 이토 히로키와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모두 부상 당하며 3순위로 입지가 올랐다. 그럼에도 콩파니 감독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중 한 명이 부상당하지 않는 한 다이어의 선발 투입을 극히 꺼렸다.
다이어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좋은 인간관계를 형성하면서, 바이에른 라커룸에서는 인기인이 됐다. 매체에 따르면 콩파니 감독조차 다이어를 인간적으로 퍽 좋아한다. 선수들 사이에서 "많은 친구를 사귀었다"는 게 다이어의 벤치 멤버로서 장점이다. 다만 계약이 끝나는 내년 여름에는 바이에른을 떠날 것이 확실시된다.
반면 주전으로 돌아온 우파메카노는 재계약 대상이다. 현재 계약은 2026년 6월까지다. 바이에른은 앞으로 몇 주 안에 우파메카노 측과 본격적인 재계약 협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난해 여름 다년계약을 맺고 바이에른으로 이적한 28세 김민재, 재계약을 앞둔 26세 우파메카노 콤비가 현재로선 바이에른의 주전 조합으로 인정받고 있다. 바이에른이 올여름 영입하려다 손을 뗀 독일 대표 센터백 요나탄 타는 김민재와 동갑인 28세라 내년 여름에는 한 살 더 먹게 되고, 자유계약 대상자(FA)로 풀린다고는 하지만 소속팀 바이엘04레버쿠젠에서 경기력이 약간 저하된 상태다. 부상에서 돌아올 스타니시치와 히로키의 센터백 경쟁력에 따라 내년 여름 보강 계획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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