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道 축산물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선정
권기웅 2024. 11. 1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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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의 파인두메산골 영농조합법인이 '2025년 축산물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에 선정돼 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12일 봉화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 주관 공모에 지난 8월 신청해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축산물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은 도내 생산 축산물을 활용해 대형 유통업체와 타 지역에 납품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이 사업은 축산 가공업체와 식육포장처리업체의 시설을 현대화해 농가의 소득을 증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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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의 파인두메산골 영농조합법인이 ‘2025년 축산물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에 선정돼 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12일 봉화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 주관 공모에 지난 8월 신청해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축산물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은 도내 생산 축산물을 활용해 대형 유통업체와 타 지역에 납품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이 사업은 축산 가공업체와 식육포장처리업체의 시설을 현대화해 농가의 소득을 증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 원료의 70% 이상을 경북산 축산물로 사용해야 하며, 타 지역 납품 계약이 필수다.
파인두메산골 영농조합법인은 봉화읍 화천리에 위치해 있으며, 산란계 농장에서 유정란을 매입해 연간 30만 개의 구운계란을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저온저장시설 부족으로 수요처에 전량 납품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지원금으로 조합은 180㎡ 규모의 저온저장고를 신축해 훈제란 숙성기간을 늘리고 신선도를 높여 공급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 예산은 도비 9%, 군비 21%, 융자 20%, 자부담 50%로 분담한다.
신종길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저온저장시설 증축으로 훈제란 품질이 개선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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