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스 클럽]에크로트 ‘퍼터 교체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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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에크로트(미국)가 퍼터를 교체한 효과를 톡톡히 봤다.
10일(현지시간) 멕시코 로스 카보스의 엘 카르도날(파72·7452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월드 와이드 테크놀로지(WWT) 챔피언십(총상금 720만 달러)에서 역전 우승(24언더파 264타)을 차지했다.
지난 3월 코그니전트 클래식에 이어 개인 통산 2승째, 우승상금은 129만6000달러(약 18억원)를 받았다.
에크로트의 우승 비결은 퍼터 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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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 PLD DZB 커스텀 퍼터 바꾼 직후 정상
이 대회 최종일 5연속 ‘1퍼트’ 신바람
오스틴 에크로트(미국)가 퍼터를 교체한 효과를 톡톡히 봤다.
10일(현지시간) 멕시코 로스 카보스의 엘 카르도날(파72·7452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월드 와이드 테크놀로지(WWT) 챔피언십(총상금 720만 달러)에서 역전 우승(24언더파 264타)을 차지했다. 지난 3월 코그니전트 클래식에 이어 개인 통산 2승째, 우승상금은 129만6000달러(약 18억원)를 받았다.
에크로트는 최종일 1타 차 공동 4위에서 출발해 버디 11개(보기 2개)를 쓸어 담았다. 두 차례 3연속버디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5개 홀 연속 ‘1버트’의 신바람도 냈다. 에크로트의 우승 비결은 퍼터 교체다. 코그니전트 우승 당시 핑 레드우드 D66로 생애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후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했다. 지난 8월 윈덤 챔피언십 6위가 최고 성적일 정도로 좀처럼 성과를 내지 못했다.
에크로트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핑 PLD DZB 커스텀 퍼터를 캐디백에 넣었다. 그는 우승 직후 "13세에 골프를 시작한 이후 핑 레드우드 D66 없이 이긴 첫 우승"이라고 활짝 웃었다. 이 대회 우승으로 세계랭킹이 지난주 59위에서 38위로 도약했다. 페덱스컵 랭킹도 45위까지 올라섰다.
드라이버: 핑 G430 LST(10.5도)
페어웨이 우드: 핑 G430 Max(15도도)
아이언: 핑 블루프린트 S(#3), 핑 블루프린트 T(#4-PW)
웨지: 핑 글라이드 포지드 프로(50, 54, 60도)
퍼터 : 핑 PLD DZB 커스텀
공: 타이틀리스트 프로 V1 *자료제공=PGA투어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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