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 벤틀리대학교와 의료기기 분야 업무협약

2024. 11. 12.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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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병원

구성욱 강남세브란스병원장(오른쪽)이 렌트 크리테(Brent Chrite) 벤틀리대학교 총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이 브랜드스탁이 조사·평가한 2024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에서 글로벌헬스케어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미국 메사추세스 벤틀리대학교(Bentley University)와 국내 기관 중 처음으로 의료기기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벤틀리대학교가 운영하는 의료기기 분야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허가 대비 사용적합성 평가기관인 ‘사용자경험센터(User Experience Center, UXC)’는 세계적으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벤틀리대학과 국내 의료기기 업체의 미국 FDA 사용적합성 평가 전 과정에 함께 참여하게 된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그동안 축적된 융합의학 및 실증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앞장서 왔다. 이를 통해 환자 삶의 질 향상을 이끌고, 국산 의료기기의 상용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혁신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구성욱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은 “향후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평가 분야에서 활동할 글로벌 전문가를 육성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 업체의 해외 진출 수월성을 확보해 대한민국 의료를 빛내겠다”고 전했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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