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러 쿠르스크서 북한군 포함 적군 5만명과 교전 중”
정혜선 2024. 11. 12.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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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에서 북한군을 포함한 약 5만명의 적군과 교전 중이라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밝혔다.
앞서 미국 CNN은 미국과 우크라이나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군이 일부 장악하고 있는 본토 쿠르스크 지역을 탈환하기 위해 북한군을 포함한 약 5만명의 병력을 소집했다고 전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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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에서 북한군을 포함한 약 5만명의 적군과 교전 중이라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밝혔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앞서 미국 CNN은 미국과 우크라이나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군이 일부 장악하고 있는 본토 쿠르스크 지역을 탈환하기 위해 북한군을 포함한 약 5만명의 병력을 소집했다고 전날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우크라이나 동부 포크로우스크와 쿠라호베에서도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며 “우크라이나군이 이곳에서 입지를 상당히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쿠르스크 지역에 약 1만1,000명의 북한군이 배치됐다고 주장해왔다. 미 국무부도 최소 1만명의 북한군이 쿠르스크로 이동했고, 조만간 우크라이나군을 상대로 한 전투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난 4일 밝힌바 있다.
우크라이나는 8월 초 쿠르스크주에 대한 기습 공세를 시작했고 러시아군은 처음에 상실했던 이 지역의 절반가량을 회복했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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