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사회 2.0’ 추진… 최태원 “AI 대비해 이사회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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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은 지난 7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이사회 2.0'을 주제로 'SK 디렉터스 서밋 2024'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최 회장은 "2027년 전후 인공지능(AI) 시장 대확장이 도래했을 때 SK그룹이 사업 기회를 제대로 포착하기 위해서는 운영개선을 통해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필수"라며 "이사회는 기존 안건 의사결정 중심의 역할에서 사전 전략 방향 설정과 사후 성과 평가 등으로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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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은 지난 7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이사회 2.0’을 주제로 ‘SK 디렉터스 서밋 2024’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최태원(사진) SK그룹 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경영진과 SK그룹 13개 관계사 사외이사 약 50명이 참석했다. 디렉터스 서밋은 경영전략회의, 이천포럼, 최고경영자(CEO) 세미나와 더불어 SK그룹의 주요 전략회의 중 하나다.
SK그룹 측은 “이사회 2.0을 통해 이사회 중심의 경영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2027년 전후 인공지능(AI) 시장 대확장이 도래했을 때 SK그룹이 사업 기회를 제대로 포착하기 위해서는 운영개선을 통해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필수”라며 “이사회는 기존 안건 의사결정 중심의 역할에서 사전 전략 방향 설정과 사후 성과 평가 등으로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민혁 기자 okj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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