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 다이어트 비법, 먹을 때 ‘이것’ 30번 한다… 어떤 효과 있을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신애라(55)가 자신만의 식사법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신애라이프-Shinaelife'에는 '꼭꼭 씹기 어려우신 분? 같이 해봐요^^ 우리 진짜 건강해야 해요 Eat With Me 3'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혈중 당분 농도도 빠르게 높아지기 때문에 포만감을 빨리 느껴 과식을 예방할 수 있다.
음식을 씹을 때는 입술을 다물고 충분히 씹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신애라이프-Shinaelife’에는 ‘꼭꼭 씹기 어려우신 분? 같이 해봐요^^ 우리 진짜 건강해야 해요 Eat With Me 3’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신애라는 촬영장에서 전복 솥밥을 먹었다. 그는 “지금 배가 그다지 안 고픈데, 지금 먹어야 한다”며 “배고플 때 먹으면 너무 빨리 먹게 된다”고 말했다. 또 “지금 30번 가까이 씹고 있다”며 “씹어야 침샘이 나오고, 소화도 잘된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걸리니까 포만감도 느껴진다”며 전복 한 개를 2분 동안 씹어 먹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신애라는 “뱃살을 위해서, 꼭 살이 아니더라도 건강을 위해서 소식하고 꼭꼭 씹어 먹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애라처럼 꼭꼭 씹어 먹는 습관은 실제로 어떤 건강 효과가 있을까?
먼저, 음식을 오래 씹으면 과식을 방지할 수 있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오래 씹을수록 다량의 침이 분비되는데 침 속에는 아밀라아제 효소가 들어 있다. 아밀라아제는 탄수화물 소화효소로 전분을 빠르게 분해해 당분으로 만든다. 혈중 당분 농도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뇌의 만복 중추(식욕이나 갈증이 충족되면 음식물에 대한 욕구가 없어지게 하는 중추)로 배가 부르다는 신호가 전달된다. 음식을 오래 씹으면 입안에서 효소가 많이 분비되고 당분이 많아진다. 혈중 당분 농도도 빠르게 높아지기 때문에 포만감을 빨리 느껴 과식을 예방할 수 있다.
천천히 오래 씹는 것은 소화 활동에도 도움이 된다. 침 속 아밀라아제는 약알칼리 성분으로, 위와 십이지장의 산성 정도를 적정한 수준으로 유지하는 역할도 한다. 따라서 위에서 분비되는 산도 높은 위산이 식도나 십이지장의 영향을 미쳐 식도염이나 궤양‧위염을 유발하는 것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다.
게다가 음식을 잘 씹어 먹으면 치매 발생 위험도 낮출 수 있다. 턱을 움직일 때마다 뇌로 가는 혈류량이 늘어나는데, 이 덕에 뇌에 많은 양의 산소를 공급할 수 있어서다. 이는 뇌에 많은 산소를 공급해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것까지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영국 카디프대 연구팀이 저작 운동이 기억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기 위해 껌을 씹는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에 30분간 1~9중의 숫자를 불러주고 기억하게 했다. 그 결과, 껌을 씹는 그룹이 숫자를 더 빨리, 정확하게 기억했다.
음식을 씹을 때는 입술을 다물고 충분히 씹는다. 음식의 질감이나 형체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충분히 씹었다고 판단되면 그때 음식을 삼키는 게 좋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J바이오사이언스, 美 면역항암학회서 ‘약물 반응성 AI 예측 모델’ 개발 성과 발표
- “아기 피부인 줄”… 34세 박보영, 모공 하나 없는 ‘관리 비결’은?
- 가천대 길병원 최성화 교수, 남동구 보건소서 부정맥 건강강좌 개최
- “왜 이렇게 공이 안 맞지?”… 서정희, 유방암 치료 회복 중 ‘어떤 운동’ 도전?
- “이민 간다” 퇴사하더니 영업비밀 빼돌린 前 한국콜마 직원, 결국…
- 이대목동병원, 미세 뇌수술 가능한 '카이메로' 로봇 도입
- 초기 간암, 혈액 검사 진단 가능성 열려
- 고대구로병원 강성훈 교수, ‘향설 젊은 연구자상’ 수상
- 부천성모병원, 부천시 37개동 전역에 나눔 전달
- 명지병원·한국항공대, 상호발전 위한 협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