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불호 극명한 ‘이 식재료’… 향만 맡아도 식욕 조절해 다이어트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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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 특유의 치약 맛과 향을 싫어하는 사람이 많다.
페퍼민트 특유의 화한 향이 식욕을 감소시킨다.
실제로 국제학술지 '식욕'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두 시간에 한 번 페퍼민트 향을 맡은 사람은 배고프다는 충동이 드물게 일어나, 1주일간의 열량 섭취량이 평균 2800kal 줄어드는 게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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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 중 가장 널리 쓰이는 페퍼민트는 속을 편안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과식이나 과음한 후 속이 메스껍고 울렁거릴 때 섭취하면 증상이 완화된다. 이란 아라크 의과대 연구팀이 화학요법을 받는 유방암 환자 84명을 분석한 연구 결과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따. 8시간마다 페퍼민트 오일 냄새를 맡은 암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메스꺼움, 구토, 식욕 부진이 감소했다.
장 건강에도 이롭다. 페퍼민트에 함유된 멘톨이 소화 기관의 근육 수축을 줄이고, 항염증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2007년 소화기 간 질환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 57명에게 4주간 페퍼민트 오일 캡슐을 복용하게 한 결과, 75%에서 증상이 개선됐다.
민트는 식욕 조절도 돕는다. 잎이나 오일을 먹지 않아도 향을 맡는 것으로 충분하다. 페퍼민트 특유의 화한 향이 식욕을 감소시킨다. 실제로 국제학술지 ‘식욕’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두 시간에 한 번 페퍼민트 향을 맡은 사람은 배고프다는 충동이 드물게 일어나, 1주일간의 열량 섭취량이 평균 2800kal 줄어드는 게 확인됐다.
민트는 기억력 향상에도 도움된다. 민트에는 감마아미노부티르산, 아세틸콜린에스테라제 등 신경전달물질과 상호 작용해, 인지 기능을 향상하는 물질이 들었다. 영국 노섬브리아대 연구팀이 성인 24명을 분석한 결과, 스피어민트와 페퍼민트 추출물을 투여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인지 기능 검사 결과가 향상하고, 정신적 피로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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