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에 떨던 안재현, '이 수술' 받고 얼굴 퉁퉁… 얼마나 아프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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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 발치 후 얼굴이 부은 모델 겸 배우 안재현(37)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8일 방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사랑니 발치를 위해 치과에 방문한 안재현의 모습이 나왔다.
발치 직전 안재현은 수축기 혈압이 131mmHg·이완기 혈압이 85mmHg로 나왔다.
사랑니가 옆으로 비스듬히 나거나 음식물이 자주 낀다면 발치를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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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방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사랑니 발치를 위해 치과에 방문한 안재현의 모습이 나왔다. 안재현은 사랑니 네 개가 모두 나 있었다. 발치 직전 안재현은 수축기 혈압이 131mmHg·이완기 혈압이 85mmHg로 나왔다. 원장은 "안재현 님 혈압 치고는 상당히 높은 축 아니냐"고 물었고, 안재현은 "첫 사랑니라 (긴장해서) 그렇다"고 말했다. 안재현은 품에 인형을 꼭 안고 사랑니 발치 수술을 받았다. 무사히 발치가 끝난 후 그는 기진맥진한 모습으로 엄지를 들어 올렸다. 발치 후 부기로 확연히 달라진 모습에 전현무는 "부은 게 나은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집에 도착한 그는 거즈를 꼭 물고 휴식을 취했다. 두 시간 후 그는 치과에서 들었던 조언을 떠올리며 차가운 아이스크림을 꺼냈다. 그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올리브오일과 후추·소금을 뿌려 먹었다. 이후 얼음찜질을 하며 부기를 가라앉혔다.
사랑니는 입 가장 안쪽에 난 치아다. 정확한 명칭은 '제3대구치'다. 안재현처럼 상하좌우 4곳 모두 나는 경우도 있고, 한두 개만 나기도 한다. 아예 나지 않는 사람도 있다. 사랑니는 보통 사춘기 이후 10대 후반, 20대 초반에 생긴다. 늦으면 20대 후반이나 30대 이후에 확인되기도 한다.
사랑니가 다른 치아처럼 똑바로 자라면 무조건 뽑을 필요는 없다. 양치질로 잘 관리하면 된다. 다만 깊숙이 위치해 관리가 어렵다 보니, 치과에서는 예방 차원에서 발치를 권하기도 한다. 사랑니가 옆으로 비스듬히 나거나 음식물이 자주 낀다면 발치를 고려해야 한다. 외에도 사랑니 때문에 주변 어금니 치료가 어려운 경우, 사랑니 주변 혹이 의심되는 경우에도 발치해야 한다.
사랑니가 잇몸 밖으로 완전히 나오지 않은 매복 사랑니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신경관과 가까워 무작정 발치하면 위험하다. X선 촬영이나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를 통해 신경관과 치아 뿌리를 자세히 확인한 후 진행해야 한다. 발치할 때 신경 표면이 손상되면 일시적인 감각 마비가 발생할 수 있다. 보통 수주, 수개월 안에 회복된다. 손상 정도에 따라 약물·물리치료가 시행되기도 한다.
사랑니를 뽑으면 얼굴이 붓거나 통증이 생긴다. 입을 크게 벌리기 어렵다. 발치 2~3일 후 수술 부위에 멍이 들기도 한다. 얼음찜질로 통증과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도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하게 아프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발치한 자리가 아물 때까진 격한 운동과 흡연, 음주를 피한다. 빨대도 사용해선 안 된다. 잇몸에 압력을 줘 발치 부위가 아무는 것을 방해한다.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치조골염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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