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체육·노동계, 대구경북 행정통합 지지 성명 잇달아

최재용 2024. 11. 1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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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영자총협회, 대구시체육회,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가 11일 잇달아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대구경영자총협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대구경북통합은 수도권 일극체제를 해소할 수 있는 해법"이라며 적극 지지 입장을 밝혔다.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도 이날 대구시 주최 대구경북 통합 설명회에서 조합원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통합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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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영자총협회, 대구시체육회,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 “특별법안 조속한 심의 촉구”
대구·경북 행정통합 지지 발표하는 대구경영자총협회. 대구경영자총협회 제공

대구경영자총협회, 대구시체육회,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가 11일 잇달아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대구경영자총협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대구경북통합은 수도권 일극체제를 해소할 수 있는 해법”이라며 적극 지지 입장을 밝혔다. 협회는 통합 특별법안에 포함된 기업 조세 감면, 자금 및 기반시설 지원, 규제 해소 등의 특례가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 지지 발표하는 대구시체육회. 대구시체육회 제공 

대구시체육회도 15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박영기 회장은 “대구경북 통합으로 지역 경제가 살아나면 스포츠 분야도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도 이날 대구시 주최 대구경북 통합 설명회에서 조합원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통합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정병화 의장은 “280만 대구경북 노동자들에게 희망과 꿈을 줄 수 있는 행정통합 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세 단체는 공통적으로 정부와 국회에 대구경북 통합 특별법안의 조속한 심의와 통과를 촉구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 지지 발표하는 한국노총 대구본부.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 제공 

한편, 대구시는 대구경북 통합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1차 구·군 설명회에 이어 다음달 말까지 30개 이상의 기관을 대상으로 2차 설명회를 열고 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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