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이기흥 더 많은 비리 예상…직무정지 고려”
유채리 2024. 11. 11. 17: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둘러싼 공세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정부 점검 결과에 따라 직무 정지를 할 수 있다는 의견까지 나왔다.
이어 그는 "수사가 진행되면 더 본격적으로 비리가 나올 것 같다"고 힘주어 말하기도 했다.
유 장관은 "법적 테두리를 벗어나긴 어렵겠지만, 결과에 따라 직무 정지를 시키려고 한다"고 말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동욱 “이기흥 회장, 국회 농락” 질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둘러싼 공세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정부 점검 결과에 따라 직무 정지를 할 수 있다는 의견까지 나왔다.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회장에 대해 “굉장히 심각한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다”며 “인정하는 건 하나도 없고 변명만 계속하고 있다. 국회 출석 요구에도 응하지 않고 있는데 국회를 농락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시사하기도 했다.
이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은 공감을 표하며 “체육인들을 많이 만나보고 있는데 부정적인 의견이 많다. 이 체제 그대로 가는 건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수사가 진행되면 더 본격적으로 비리가 나올 것 같다”고 힘주어 말하기도 했다.
강도 높은 대응에 나서겠다는 경고도 보냈다. 유 장관은 “법적 테두리를 벗어나긴 어렵겠지만, 결과에 따라 직무 정지를 시키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이 대한체육회 비위 여부 점검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 회장 등 8명은 직원 부정채용(업무방해), 물품 후원 요구(금품 등 수수), 후원 물품의 사적 사용(횡령), 예산 낭비(배임) 등으로 수사 의뢰됐다. 이 회장은 스포츠윤리센터 조사를 통해 대한테니스협회장 보궐선거를 방해한 혐의로도 수사 의뢰된 상황이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둘러싼 공세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정부 점검 결과에 따라 직무 정지를 할 수 있다는 의견까지 나왔다.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회장에 대해 “굉장히 심각한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다”며 “인정하는 건 하나도 없고 변명만 계속하고 있다. 국회 출석 요구에도 응하지 않고 있는데 국회를 농락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시사하기도 했다.
이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은 공감을 표하며 “체육인들을 많이 만나보고 있는데 부정적인 의견이 많다. 이 체제 그대로 가는 건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수사가 진행되면 더 본격적으로 비리가 나올 것 같다”고 힘주어 말하기도 했다.
강도 높은 대응에 나서겠다는 경고도 보냈다. 유 장관은 “법적 테두리를 벗어나긴 어렵겠지만, 결과에 따라 직무 정지를 시키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이 대한체육회 비위 여부 점검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 회장 등 8명은 직원 부정채용(업무방해), 물품 후원 요구(금품 등 수수), 후원 물품의 사적 사용(횡령), 예산 낭비(배임) 등으로 수사 의뢰됐다. 이 회장은 스포츠윤리센터 조사를 통해 대한테니스협회장 보궐선거를 방해한 혐의로도 수사 의뢰된 상황이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쿠키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장재훈 현대차 사장, 부회장 승진…호세 무뇨스 첫 외국인 CEO 선임
- 이재명 1심 선고 앞두고 서초역에 모인 지지자들 [쿡 정치포토]
- 코스피, 장중 2400선 붕괴…8월 블랙먼데이 이후 처음
- 尹 지지율 소폭 상승해 다시 20%대…TK·70대에서 회복 [갤럽]
- 금감원 잦은 인사교체…“말 안 통해” 전문성 지적도
- 대한항공 합병 코앞인데 내부는 ‘시끌’…불안한 비행 앞둔 아시아나
- 이재명 ‘운명의 날’…오늘 ‘선거법 위반’ 1심 선고
- 티메프 피해자들 “결제대금 유예해달라”…카드사 “심사 결과대로”
- ‘검사 선배’ 박균택 “이재명 ‘선거법 위반’ 당연히 무죄…처벌 규정 없어”
- 北김정은, 자폭공격형무인기 성능시험 지도…“대량생산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