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2조5436억 규모 새해 예산안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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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12조 5436억 원 규모의 2025년 예산안을 편성,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본예산 12조 2462억 원보다 2974억 원(2.4%) 늘어난 규모다.
전남도가 제출한 2025년 예산안은 제386회 전남도의회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12일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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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호 기자]
▲ 전남도청 전경 |
ⓒ 전라남도 |
올해 본예산 12조 2462억 원보다 2974억 원(2.4%)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3666억 원(3.8%) 증가한 9조 9622억 원, 특별회계는 298억 원(2.7%) 늘어난 1조 1386억 원, 기금은 990억 원(6.4%) 줄어든 1조 4428억 원이다.
전남도는 ▲인구 대전환 ▲민생 회복 ▲따뜻한 행복공동체 ▲미래 100년 먹거리 신산업 육성 등에 초점을 맞추고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인구 대전환 프로젝트' 관련 주요 사업은 출생기본수당 58억 원, 임신·출산·육아 통합플랫폼 구축 5억 원, 임산부·난임부부·영유아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5억 5000만 원,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3억 원 등이다.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 160억 원,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 25억 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182억 원, 청년 어촌 정착 지원사업 15억 원도 반영했다.
▲ 2025년도 전남도 예산 편성안 설명하는 장헌범 전남도 기조실장. 2024. 11. 11 |
ⓒ 전라남도 |
'따뜻한 행복공동체' 관련 사업으로 경로당 냉난방비·양곡비 지원사업 158억 원, 저소득 가정 아동 방학 중 급식 지원비 23억 원을 반영했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 9억 원, 공공야간·심야약국 운영 지원 3억 6000만 원, 취약지 응급의료기관 보안인력 인건비 지원 3억 원,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지원 1억 6000만 원, 여성농어업인 행복 바우처 사업 60억 원도 포함됐다.
전남도가 제출한 2025년 예산안은 제386회 전남도의회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12일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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