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화 도의원 "전남 청소년 문화·체육 시설, 지역 불균형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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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은 전남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지역 청소년 문화·체육 시설 확충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미화 의원은 지난 7일 도 인재육성교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재 전남지역 청소년 시설이 부족해 청소년들의 넘쳐 나는 에너지를 발산할 공간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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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호 기자]
▲ 전라남도의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 |
ⓒ 전라남도의회 |
오미화 의원은 지난 7일 도 인재육성교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재 전남지역 청소년 시설이 부족해 청소년들의 넘쳐 나는 에너지를 발산할 공간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특히 청소년 활동 공간 조성 사업이 전남 전체 시·군의 절반 정도에서만 진행되고 있어 지역 간 불균형이 심각하다"고 했다.
오 의원은 "청소년들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잠재력을 키우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하지만 현재 진행되는 사업 규모로는 전남의 모든 청소년들에게 스포츠, 예술, 문화 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 기회를 골고루 제공하기 어렵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그러면서 "각 시·군에 최소 1곳 이상 청소년 시설을 확충해 청소년들이 균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전남도는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예산 확보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강영구 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설 확충에 힘쓰겠다"며 "새로운 시설 건립 뿐 아니라 기존 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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