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尹정부, 후반전 성과로 보여줄 때…변화·쇄신으로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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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정부가 전반기에서 이뤄낸 한일관계 개선, 원전 생태계 복원, 화물연대 파업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그간 우리가 많은 빌드업을 했으니, 하나하나 성과로 보여줄 때"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윤석열 정부 합동 전반기 국정성과 보고 및 향후 과제 토론회'에서 "이제 전반전이 끝났고, 후반전에서는 더 골을 많이 넣어야 한다. 당은 민심을 따라서 변화와 쇄신함으로써, 정부가 성공한 정부로 남을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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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尹정부 없이 與 성과 올릴 수 없다"
성태윤 "민생경제 현장에서 '결실' 맺어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정부가 전반기에서 이뤄낸 한일관계 개선, 원전 생태계 복원, 화물연대 파업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그간 우리가 많은 빌드업을 했으니, 하나하나 성과로 보여줄 때"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윤석열 정부 합동 전반기 국정성과 보고 및 향후 과제 토론회'에서 "이제 전반전이 끝났고, 후반전에서는 더 골을 많이 넣어야 한다. 당은 민심을 따라서 변화와 쇄신함으로써, 정부가 성공한 정부로 남을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그는 "지난 8일 윤석열 대통령이 남은 2년 반 임기를 민생을 변화하는 데 최우선으로 두겠다고 했다"며 "100% 공감하며 민생이 결국 정답이고 우리가 거기서 성과를 내야 한다. 그것을 하기 위해 민심에 맞게 변화와 쇄신을 해야 하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물가 안정, 경제를 안정시켜야 하고, 복지를 나눠드려야 하고, 어려운 분들의 삶을 개선해야 한다. 후반전 동안 우리가 반드시 그걸 정부와 함께해내자는 다짐을 했으면 좋겠다"며 "그러려면 정권재창출이 돼야 한다. 후반전 동안 정부와 함께 해내겠다고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 대표는 △한일관계 개선 △원전 생태계 복원△화물연대 파업을 법과 원칙으로 저지한 일을 윤 정부의 주된 성과로 꼽았다.
그는 "지난 정부 동안 틀어졌던 한일 관계가 복원되고 그것이 한미일 공조로 이어졌다"면서 "윤 정부는 그것 하나만 두고도 역사 속에서 평가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정부의 2년 중 자신이 법무부 장관이던 시절 화물연대의 불법 파업 대응을 거론하며 한 대표는 "지금까지 어떤 정부도 법을 정면으로 집행하며 끝까지 맞선 적이 없는데, 우리 정부는 돌아가지 않고 법으로 해결했다"며 "그걸 해냈다는 점에서 우리 정부는 준비돼 있다고 확신한다"고 힘줘 말했다.
또 "체코 원전 역시 갑자기 얻어진 게 아니라 지난 2년 반 동안 우리 정부가 몰락하고 버려졌던 원전 산업 생태계를 조직적으로 되살렸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의료개혁도 감히 누구도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당정이 함께 결실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평가했다.
같은 토론회에 참석한 추경호 원내대표도 "윤 정부가 한 것 중에 돌이켜보면 성과도 많고, 부족한 부분도 많다"며 "2년 반을 돌이켜보며 자신감 가질 건 확실히 가지고 성찰할 건 성찰하는 시간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도 "국민의힘은 문재인정부 때 벼랑 끝까지 던져진 나라를 건저올린 당이다. 국민의힘이 없으면 윤 정부가 성과를 올릴 수 없고, 윤 정부가 없으면 국민의힘도 성과를 올릴 수 없다"며 "우리는 원팀"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전반기 국정 운영의 방향은 자유민주주의 확립과 시장경제 복원이라는 경제 사회의 틀을 바꾸는 작업이었다"며 "전반기가 개혁 추진 기반을 다지는 기간이었다면, 후반기는 본격적으로 민생 경제 현장에서 결실을 맺어야 한다. 국민 신뢰와 지지를 얻기 위해 쇄신하고 발로 뛰어 심기일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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