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정부·여당 국민 편에서 다시 뛰자"…개각은 예산안 통과 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당정 관계와 관련해 "정부와 여당 모두 심기일전, 힘을 모아서 국민 편에서 다시 뛰자"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기자들과 만나 밝혔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이와 더불어서 국민의 뜻에 부응하기 위해 4+1 개혁(연금·노동·교육·노동·저출산)에도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는 말을 전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민심에 귀 기울이며 쇄신"
개각 시점 관련해선 "예산안 통과 뒤"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당정 관계와 관련해 "정부와 여당 모두 심기일전, 힘을 모아서 국민 편에서 다시 뛰자"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기자들과 만나 밝혔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이와 더불어서 국민의 뜻에 부응하기 위해 4+1 개혁(연금·노동·교육·노동·저출산)에도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는 말을 전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나온 윤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여론조사에서 대구·경북(TK) 지지율이 상승한 것에 대해선 "민심에 더 귀 기울이며 분발해서 속도감 있게 쇄신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설명했다.
여론조사 전문 회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22.3%, 부정 평가는 75.1%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0.1%포인트 내렸으나 TK 지지율은 전주(30.2%) 대비 7.0%포인트 상승한 37.2%로 나타났다.
대통령실은 인적쇄신과 개각을 두고는 "인사 검증 들어갔다"고 했다.
앞서 윤 대통령도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적절히 인사를 통한 쇄신 면모를 보여드리기 위해서 벌써부터 인재풀에 대한 물색과 검증에 들어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대통령실 관게자는 "다만 당분간은 미국의 신행정부 출범에 따른 대응도 있어야 되고 해외 순방 일정 등이 잡혀 있기 때문에 외교의 시간이라고 봐주시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개각 시점 관련해선 "국회 예산안이 통과를 앞두고 있다. 예산안이 통과돼야 민생이 잘 돌아가게 된다"며 "그런 만큼 예산 통과 시점까지는 좀 더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내 '김건희 여사 라인'으로 꼽혔던 강기훈 국정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의 경우 음주운전으로 받은 2개월 정직 징계와 병가를 끝내고 이날 대통령실 업무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행정관은 지난 6월 서울 용산구의 한 도로에서 면허취소 수준(0.08%)을 넘는 혈중알코올농도 0.121%로 음주운전을 해 경찰에 적발됐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윤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강 행정관 문제를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큰 틀에서 인적쇄신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걍 행정관 문제도) 정리되지 않겠나"라고 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어떻게 담뱃갑에서 뱀이 쏟아져?"…동물밀수에 한국도 무방비 - 아시아경제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