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개각, 예산안 통과 뒤에…인사검증은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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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인사 검증이 진행 중이지만 개각은 국회 예산안 처리가 끝난 후 이뤄질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적 쇄신 및 개각에 대해서는 대통령께서 기자회견에서 밝혔듯이 쇄신의 면모를 보여드리기 위해 (인사) 검증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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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인사 검증이 진행 중이지만 개각은 국회 예산안 처리가 끝난 후 이뤄질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적 쇄신 및 개각에 대해서는 대통령께서 기자회견에서 밝혔듯이 쇄신의 면모를 보여드리기 위해 (인사) 검증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미국 신(新)행정부 출범 대응도 있어야 하고 해외 순방 일정 등 당분간은 외교의 시간으로 봐달라”며 “국회 예산안이 통과돼야 민생이 돌아가니 예산이 통과될 때까지만 기다려 달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쇄신은 서두르겠다. 그러나 유연하게 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7일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미국 대선 뒤 (새 정부의) 모든 틀은 한두달 사이에 짜여진다”며 “이에 대한 대응 등을 감안해 (인적 쇄신) 시기는 조금 유연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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