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째 임신’ 정주리, 혈당 낮추려 ‘이 음식’ 끊었다…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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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정주리(39)가 건강 관리에 돌입한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8일 정주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영 언니 만나러 가서 이 토스트를 끝으로... 탄수화물 안녕...... 그리울거야"라며 "11월 임당이었다"라는 멘트를 남겼다.
한편, 정주리가 진단받은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전에는 없던 당뇨병 증상이 임신 후(임신 중기인 20주)에 생기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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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정주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영 언니 만나러 가서 이 토스트를 끝으로... 탄수화물 안녕...... 그리울거야”라며 “11월 임당이었다”라는 멘트를 남겼다. 이와 함께 근황이 담긴 인증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정주리가 지인과 함께 브런치 식사를 하며 인증샷을 남긴 모습이 담겼다. 한편, 현재 다섯째 아들을 임신 중인 정주리는 임신성 당뇨병 진단을 받은 바 있다. 정주리가 끊은 탄수화물,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실제로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 관리에 좋지 않다.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을 빠르게 올려 인슐린 저항성을 키우기 때문이다.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인슐린이 분비돼도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는다. 정제 탄수화물은 당뇨뿐 아니라 암 발병 위험도 키운다는 보고가 있다. 미국 뉴욕대 영양학과 연구팀이 약 3200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암 발생률을 20년 이상 추적 조사했더니 정제된 탄수화물과 가당 식품 등 혈당지수를 높이는 식품을 많이 먹은 남성은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3배 높았다. 반대로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을 많이 먹은 여성은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먹는 여성보다 유방암 위험이 67% 낮았다.
한편, 정주리가 진단받은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전에는 없던 당뇨병 증상이 임신 후(임신 중기인 20주)에 생기는 것을 말한다. 태아가 분비하는 호르몬이 체내에서 혈당을 분해하는 인슐린 기능을 떨어뜨려 발생한다. 우리나라 여성 대부분은 중증도 위험군에 속하는데, 그중에서도 ▲고령 임산부 ▲지난 임신 때 임신성 당뇨병 과거력 ▲임신성 당뇨병의 가족력 ▲비만 등으로 임신성 당뇨병 발생 위험도가 증가한다.
임신성 당뇨병을 막기 위해 꼭 기억해야 할 것은 체중을 조절하는 것이다. 임신 중에는 체중을 감량하는 걸 권장하지 않는다. 다만, 임신 전 BMI에 따라 임신 기간 동안의 체중 증가량을 조절할 필요는 있다. BMI가 18.5 미만인 저체중이었던 경우 임신 기간 동안 12.5~18kg 살쪄도 괜찮다. BMI가 18.5~24.9 사이였다면 체중이 11.5~11.6kg만 증가하게 해야 한다. BMI 25~29.9였던 과체중 여성은 7~11.5kg의 체중 증가가 적당하고, BMI 30 이상의 비만이었다면 5~9kg만 찌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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