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 '창단 첫 강등'…유정복 구단주 "시민·팬들께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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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구단인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구단주를 맡고 있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창단 첫 2부 강등'에 공식 사과 입장을 표명했다.
유 시장은 11일 입장문을 통해 "어려운 순간에도 한결같이 응원해 주신 시민과 팬들의 열정과 기대를 생각하면 아쉬움은 더 크게 다가온다"며 "2024 K리그1 잔류에 실패해 시민과 축구 팬 여러분께 실망을 드리게 돼 구단주로서 책임을 느끼며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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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구단인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구단주를 맡고 있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창단 첫 2부 강등'에 공식 사과 입장을 표명했다.
유 시장은 11일 입장문을 통해 "어려운 순간에도 한결같이 응원해 주신 시민과 팬들의 열정과 기대를 생각하면 아쉬움은 더 크게 다가온다"며 "2024 K리그1 잔류에 실패해 시민과 축구 팬 여러분께 실망을 드리게 돼 구단주로서 책임을 느끼며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단주로서 구단 현실을 철저히 진단하고 분석해 혁신적 변화와 쇄신을 통해 새로운 구단으로 거듭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지난 10일 대전과의 경기에서 패하면서 이번 시즌 리그 최하위가 확정돼 다음 시즌 K리그2로 자동 강등됐다. 인천이 2부 리그에서 뛰는 것은 2004년 K리그에 첫선을 보인 이후 처음이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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