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AI 사원 외국인 상담 효과 ‘톡톡’…전국 지사 배치 검토

박진석 2024. 11. 1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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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이 도입한 인공지능(AI) 사원이 외국인 상담에 효과를 톡톡히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1월 임용된 국연아 주임은 공공기관 최초로 동시통역이 가능한 인공지능(AI) 사원이다.

공단은 앞으로도 데이터를 더욱 많이 수집해 인공지능 사원의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활용방안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전국 지사에 인공지능 사원을 배치하는 것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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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중국어 등 10개 국어 가능
무인 안내기를 이용 중인 모습.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이 도입한 인공지능(AI) 사원이 외국인 상담에 효과를 톡톡히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1월 임용된 국연아 주임은 공공기관 최초로 동시통역이 가능한 인공지능(AI) 사원이다.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10개 국어를 할 수 있다.

국 주임은 지난 6월에 외국국적 민원인이 많은 화성오산·평택안성·안산·김해밀양지사와 부산지역본부 민원실에 배치됐다.

그곳에서 무인 안내기를 통해 내·외국인의 문의에 답변하고 통역기를 통해 직원과 외국국적 민원인 사이에서 동시통역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5개월간의 운영을 통해서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언어 능력을 고도화해 인천국제공항상담센터 등 6개 지사에 11월 추가 배치되기도 했다.

공단은 앞으로도 데이터를 더욱 많이 수집해 인공지능 사원의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활용방안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전국 지사에 인공지능 사원을 배치하는 것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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