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음식’ 먹었더니 얼굴 부었다”… 안소희 뭘 먹었길래, 실제 부기 유발 주범?

이아라 기자 2024. 11. 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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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안소희(32)가 훠궈를 먹고 부은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안소희'에는 'TW대만 Ep2 | 곰돌이훠궈, 더웨스틴 이란 리조트, 온천 여행, 카발란 양조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안소희는 해외여행 중 훠궈를 먹으러 갔다.

이후 택시에서 내린 안소희는 "이것 봐 얼굴 부었다"며 훠궈 먹고 부은 얼굴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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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건강]
가수 겸 배우 안소희(32)가 훠궈를 먹고 부은 모습을 공개했다./사진=유튜브 채널 ‘안소희’ 캡처
가수 겸 배우 안소희(32)가 훠궈를 먹고 부은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안소희’에는 ‘TW대만 Ep2 | 곰돌이훠궈, 더웨스틴 이란 리조트, 온천 여행, 카발란 양조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안소희는 해외여행 중 훠궈를 먹으러 갔다. 맛있게 훠궈를 먹고 나온 안소희는 숙소로 이동했다. 그는 “훠궈 먹고 나와서 나트륨도 채우고 딱 자기 좋은 상태다”고 말했다. 이후 택시에서 내린 안소희는 “이것 봐 얼굴 부었다”며 훠궈 먹고 부은 얼굴을 공개했다. 또 러닝머신을 타러 간 그는 “좀 걸었다”며 “훠궈 먹은 게 배부르기도 하고 소화도 시킬 겸 운동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보통 걸으면서 생각 정리를 자주 한다”고 말했다.

안소희가 먹은 훠궈는 한문 ‘불 화’와 ‘냄비 과’ 자로 이루어진 단어로, 불 위에 냄비를 올리고 끓여 먹는 음식이라는 뜻이다. 훠궈는 중국에서 겨울철 보양식으로 애용됐다. 따뜻한 국물 음식은 겨울철에 몸을 데워주며, 신선한 고기와 채소를 익혀 먹는 방식이다. 튀기거나 굽는 게 아니라, 데치거나 삶는 형태기 때문에 조리법도 다양하다. 훠궈의 매운 국물(홍탕)은 양‧돼지‧소‧닭 등 각종 고기는 물론 사천고추‧팔각‧계피‧후추‧회향 등 몸에 좋다고 알려진 각종 한약재를 이용해 만든다. 또한 훠궈에 들어가는 사천고추의 매운맛(캡사이신 성분)은 기분을 좋게 한다. 매운맛은 우리 몸에서 통증으로 인식하는데, 매운맛이 몸을 계속 자극하면 통증을 상쇄하기 위해 뇌에서 엔도르핀을 분비한다. 엔도르핀은 신경전달물질의 일종이다.

하지만, 훠궈 국물을 과하게 먹으면 쉽게 부을 수 있다. 훠궈 국물을 먹을 때 그 속의 자극적인 성분과 나트륨을 섭취하게 되기 때문이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부종을 유발하고, 지방 축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몸에 나트륨이 필요 이상으로 쌓이면 체내 수분 배출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삼투압 현상으로 혈관의 수분이 줄게 되고, 세포 속 수분이 축적돼 부종이 나타난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비만의 위험성 또한 높인다. 실제로 영국 퀸 메리 런던대학교 그레이엄 맥그리거 박사팀의 연구에 따르면, 소금 섭취가 1g 늘면 체중이 늘어날 가능성이 20% 이상 증가했다. 나트륨은 지방을 붙잡는 성질을 가지기 때문에 체지방이 잘 빠지지 않게 만든다.

한편, 안소희가 여행 중에도 하는 러닝머신은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유산소 운동은 부기를 효과적으로 뺀다. 달리거나 걸을 때 발바닥이 자극되고 근육이 빠르게 이완‧수축하기 때문이다. 혈액순환도 원활해져 부기가 빠진다. 특히 아침 공복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 연소 효과를 올릴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지방이 더 빠르게 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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