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내년도 예산안 6조 6771억 원 규모 편성
이익훈 2024. 11. 1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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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내년도 예산안을 6조 6771억 원 규모로 편성해 대전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대비 2.2%인 1441억원이 증가한 규모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5조 5470억 원, 특별회계 1조 1301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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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비 2.2%인 1441억 증가…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978억
영유아보육·아이돌봄 지원사업 분야에 5533억 원 반영
대전시가 내년도 예산안을 6조 6771억 원 규모로 편성해 대전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대비 2.2%인 1441억원이 증가한 규모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5조 5470억 원, 특별회계 1조 1301억 원이다. 올해보다 일반회계는 1.5%인 793억 원, 특별회계는 6.1%인 648억 원이 늘었다.
예산이 증가한 것은 내년도 하반기 내수 회복 및 수출 호조 등에 따른 국세 수입 실적 개선 전망에 따라 국고보조금 등 중앙 이전 재원 확대와 지방세 소폭 증가 등을 반영한 결과다.
대전시는 긴축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 대규모 SOC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사회적 약자 지원 등 복지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세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지방채를 올해 대비 29%, 700억 원이 감소한 1700억 원을 발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는 대규모 SOC 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위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281억 원, 평촌산업단지 조성 141억 원, 제2 대전 문학관 조성 42억 원,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 24억 원 등에 재원을 우선 배분했다.
또 시민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 건설 978억 원, 유성복합터미널 조성 187억 원, 무궤도 트램 건설 30억 원 등을 편성하였고 집중 호우를 대비해 3대 하천 퇴적토 정비 100억 원을 반영했다.
자영업인·소상공인을 위해 초저금리 지원 410억 원, 영세소상공인 임대료 지원 34억 원, 전통시장 공동배송 지원 16억 원, 소상공인 카드결제 통신비 지원 10억 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 현대화 사업 45억 원 등 총 728억 원을 신규·확대 편성했다.
저출산 및 고령화 관련 아동·양육 지원사업으로 대전형 양육수당 541억 원, 영유아보육료 1319억 원, 어린이집 반별 운영비 65억 원, 3세 누리 보육료 추가지원 15억 원, 아이돌봄 지원 224억 원 등 총 5533억 원을 편성했다.
청년 지원사업으로는 청년부부 결혼장려금 지원 138억 원, 청년월세 한시 지원 129억 원,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19억 원 등 총 634억 원을 반영했다.
어르신 지원사업으로는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 204억 원, 노인일자리 지원 1076억 원, 기초연금 5981억 원, 경로당 부식비 31억 원 등 총 8553억 원을 계상하여 인구 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했다.
마지막으로 과학기술분야에는 6대전략사업(우주항공·바이오헬스·나노반도체·국방·양자·로봇)을 중심으로 바이오창업원 조성 30억 원,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및 로봇드론센터 조성 47억 원, 시스템반도체 기술 지원 10억 원 등 총 662억 원을 반영하였다.
한치흠 기획조정실장은 "내년도 예산안은 긴축재정 기조하에 한정된 재원을 활력 있는 지역경제 구현과 미래 세대를 위한 지원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 내년도 예산안은 시 의회의 심사와 의결을 거쳐 12월 13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영유아보육·아이돌봄 지원사업 분야에 5533억 원 반영
대전시가 내년도 예산안을 6조 6771억 원 규모로 편성해 대전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대비 2.2%인 1441억원이 증가한 규모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5조 5470억 원, 특별회계 1조 1301억 원이다. 올해보다 일반회계는 1.5%인 793억 원, 특별회계는 6.1%인 648억 원이 늘었다.
예산이 증가한 것은 내년도 하반기 내수 회복 및 수출 호조 등에 따른 국세 수입 실적 개선 전망에 따라 국고보조금 등 중앙 이전 재원 확대와 지방세 소폭 증가 등을 반영한 결과다.
대전시는 긴축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 대규모 SOC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사회적 약자 지원 등 복지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세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지방채를 올해 대비 29%, 700억 원이 감소한 1700억 원을 발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는 대규모 SOC 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위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281억 원, 평촌산업단지 조성 141억 원, 제2 대전 문학관 조성 42억 원,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 24억 원 등에 재원을 우선 배분했다.
또 시민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 건설 978억 원, 유성복합터미널 조성 187억 원, 무궤도 트램 건설 30억 원 등을 편성하였고 집중 호우를 대비해 3대 하천 퇴적토 정비 100억 원을 반영했다.
자영업인·소상공인을 위해 초저금리 지원 410억 원, 영세소상공인 임대료 지원 34억 원, 전통시장 공동배송 지원 16억 원, 소상공인 카드결제 통신비 지원 10억 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 현대화 사업 45억 원 등 총 728억 원을 신규·확대 편성했다.
저출산 및 고령화 관련 아동·양육 지원사업으로 대전형 양육수당 541억 원, 영유아보육료 1319억 원, 어린이집 반별 운영비 65억 원, 3세 누리 보육료 추가지원 15억 원, 아이돌봄 지원 224억 원 등 총 5533억 원을 편성했다.
청년 지원사업으로는 청년부부 결혼장려금 지원 138억 원, 청년월세 한시 지원 129억 원,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19억 원 등 총 634억 원을 반영했다.
어르신 지원사업으로는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 204억 원, 노인일자리 지원 1076억 원, 기초연금 5981억 원, 경로당 부식비 31억 원 등 총 8553억 원을 계상하여 인구 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했다.
마지막으로 과학기술분야에는 6대전략사업(우주항공·바이오헬스·나노반도체·국방·양자·로봇)을 중심으로 바이오창업원 조성 30억 원,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및 로봇드론센터 조성 47억 원, 시스템반도체 기술 지원 10억 원 등 총 662억 원을 반영하였다.
한치흠 기획조정실장은 "내년도 예산안은 긴축재정 기조하에 한정된 재원을 활력 있는 지역경제 구현과 미래 세대를 위한 지원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 내년도 예산안은 시 의회의 심사와 의결을 거쳐 12월 13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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