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 소상공인 응원 캠페인 실시…ESG 경영 박차

최동현 2024. 11. 1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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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화재가 지난달부터 '소상공인 응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직원이 직접 작성한 응원메시지를 영세 소상공인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캠페인이 시작된 지난달 23일부터 현재까지 200여개에 이르는 응원메시지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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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화재가 지난달부터 ‘소상공인 응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직원이 직접 작성한 응원메시지를 영세 소상공인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캠페인 대상으로는 ‘금융사기 피해예방 지킴이’로 활동한 골목상점 100여곳 중 상대적으로 영세한 50곳이 선정됐다. 이 골목상점들은 지난 한 해 동안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금융사기 수법과 예방대책을 소개하는 안내문을 손님들에게 전달하며 금융소비자 보호 활동에 동참했다.

흥국화재는 지난 4일 신의주 찹쌀순대 광화문점에 방문해 임직원이 직접 작성한 응원메시지를 전달했다. 이곳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4개 골목상점에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흥국화재 제공

흥국화재 임직원들은 상점별 맞춤형 메시지로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지갑이 얇아질 때마다 제게 큰 위로를 주는 ○○수제비! 한결같은 맛집입니다! 흥국과 함께 흥하십시오!”처럼 힘이 되는 문구들이다.

캠페인이 시작된 지난달 23일부터 현재까지 200여개에 이르는 응원메시지가 접수됐다. 임직원 참여가 그만큼 활발했다는 의미다. 흥국화재 소비자보호실은 흥국금융그룹을 상징하는 핑크색 편지지에 응원메시지를 옮겨 담고 골목상점에 순차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정보 안내문과 여가시간을 위한 씨네큐브 영화관람권,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안내문도 함께 전달한다. 여신거래 안심차단이란 명의 도용을 통한 신용·체크카드 신규 발급, 대출·할부 거래 신규 발생을 사전 차단하는 서비스다. 기존에 거래 중인 은행, 저축은행, 농·수협, 새마을금고, 우체국 등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각 골목상점에서는 이 같은 내용의 안내문을 비치하고 손님들에게 배부하며 ‘금융소비자 지킴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들은 금융소비자 보호 활동에 동참하고 우리 임직원들은 소상공인을 위한 따뜻한 마음 나누기에 동참하면서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내일을 비추는 큰 빛, 태광ESG’라는 경영슬로건 아래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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