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7개사, 경남 테마파크 가족초청 행사 개최

강종효 2024. 11. 1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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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의 7개사가 경남지역 지역 상생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업체 대상의 대규모 가족 행사를 개최했다. 

경남 협력업체 1300여 곳과 파트너 관계를 구축한 한화가 지난해 보다 10배 이상 규모를 확대해 협력사 임직원의 복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한화는 9일 경남 창원특례시 구산면 로봇랜드에서 한화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엔진, 한화솔루션, 한화파워시스템, 한화정밀기계 등의 경남 소재 협력사 임직원 및 가족 등 30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한화와 함께하는 한가족 화합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테마파크 내 32종의 놀이기구와 관람시설을 무료로 이용하면서 퀴즈 프로그램과 운동회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로봇특구의 특성과 지역산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로봇과 K9 자주포 모형을 직접 조립해볼 수 있는 ‘로봇스쿨’에 많은 가족들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한화는 경남에서만 1300여 개 협력사, 경남 전체 제조업 근로자 40만명의 20%에 이르는 약 8만명 임직원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면서 경남 산업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사 일자리박람회’,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협력사 품질·기술 교육’, ‘상생협력특례자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안정적인 성장 기반 구축도 돕고 있다. 또 경남의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청소년 장학사업, 소외·취약계층 지원활동 등 각 계열사별로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한화는 앞으로도 경남지역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통해 김승연 회장의 ‘함께 멀리’ 상생경영철학을 실천하고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 확대를 통해 경남지역의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캐나다 해군총장,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방문

앵거스 탑시 캐나다 해군총장이 10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거제조선소)를 방문해 캐나다 잠수함 획득 사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 사장) 거제 조선소에서 이뤄졌으며 특히 한화오션이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에 제안한 장보고-III 배치-II 잠수함의 실제 건조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일정이 포함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한화오션은 이번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탑시 해군총장에게 잠수함 건조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탑시 총장은 한화오션 경영진으로부터 장보고-III 배치-II 잠수함의 설계 및 생산 과정에 대해 생생한 설명을 들었다. 탑시 해군총장은 KSS-III Batch-II 잠수함의 설계 및 생산 과정에 대한 상세 설명을 들으며 한화오션의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적인 건조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한화오션은 탑시 총장 일행에게 장보고-III 배치-II 잠수함이 캐나다 해군의 모든 요구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유일한 모델임을 강조했다. 특히 기술 이전을 통해 캐나다 현지에서 독자적으로 잠수함 유지보수(In-Service Support, ISS)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한화오션은 캐나다 잠수함 사업 참여를 위해 캐나다 정부의 정보 요청서(RFI, Request for Information)에 대한 답변서를 제출했다. 이와 동시에, 다양한 유력 현지 업체들과 협력해 잠수함 유지 및 정비에 대한 기술 협력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캐나다 최대 방산 전시회인 CANSEC 2024에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해 장보고-III 배치-II 잠수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도 했다.

한화오션은 캐나다 해군의 요구 사항과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잠수함 운용 훈련 및 현지 잠수함 정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하고 있다.

 

◆SNT다이내믹스,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 참가

SNT다이내믹스는 8일 대전광역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했다. 이 추계학술대회는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가 국군의 과학화와 군사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매년 주최하는 학술대회다.

SNT다이내믹스는 이번 학술대회 7개 체계분과 중 지상무기, 해양무기, 항공무기, 정보통신 등 4개 분과에 총 17편의 기술 논문을 발표했다. 


이 중 기술연구소 이세혁 엔지니어가 주저자로 발표한 '궤도차량용 자동변속기 기동성능분석 연구' 주제 논문이 학술대회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논문은 궤도차량이 극한의 운용환경에서도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자동변속기의 성능과 강성을 개선한 내용으로 대한민국 자주국방 역량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았다. 

한편 SNT다이내믹스는 학술대회 참가와 기술논문 발표 등을 통해 연구원들이 엔지니어링 기술개발 역량 한계에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장려하고 있다.

◆경남농협·농협물류, 농산물 통합물류 업무 협약 체결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과 창원시(대산, 북창원)·밀양시(동밀양, 밀양, 부북)·창녕군(창녕, 우포) 농협 조합장, 농협물류(대표이사 최선식)는 7일 밀양에 위치한 농협경제지주 영남농산물물류센터에서 농산물 물류시스템 개선 및 통합물류 활성화를 위한 '경남 농산물 통합물류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농협물류의 ‘산지농산물 통합물류’란 개별 출하되고 있는 농산물을 순회수집을 통해 중간 물류기지에 모아 공동수송하는 서비스로 규모화를 통한 소규모 출하 물량의 물류비 절감 및 판매처 다각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경남의 산지농산물 물류운영 개선방안과 농산물 통합물류 인프라 구축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농산물 통합물류 업무 협약을 통해 △농산물 통합물류 네트워크 구축 △농산물 판로확대 △농업경쟁력 향상 등 구체적인 사업 목표를 설정하고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은 "협력을 기반으로 경남 농산물 산지물류 효율화를 달성해 농산물 판로확대와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 BNK경남은행배 경상남도 기관ㆍ기업체ㆍ생활체육 축구대회’ 개최

BNK경남은행은 9일 지역 축구 동호인들의 친목 강화를 위해 ‘2024 BNK경남은행배 경상남도 기관ㆍ기업체ㆍ생활체육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우승팀인 창원시설공단으로부터 우승기를 반환 받은 예경탁 은행장은 지역 축구 유망주 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대회 개최 이후 최초로 특별 초청한 베트남과 미얀마 외국인 2팀에게도 응원의 의미로 격려금과 축구용품을 전달했다.

예경탁 은행장은 "BNK경남은행배 축구대회는 지역의 각 기관, 기업체, 생활체육 동호회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올해는 특별히 지역에서 함께 생활하는 외국인 유학생과 근로자 팀을 초청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외국인 팀 참석을 확대시켜 다양성이 공존하는 상생의 공동체 문화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 BNK경남은행배 경상남도 기관ㆍ기업체ㆍ생활체육 축구대회는 BNK경남은행과 마산동부경찰서, 베트남 마산대유학팀과 미얀마 근로자팀의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경남 도내 20개 기관ㆍ4개 기업체ㆍ4개 생활체육ㆍ2개 외국인 총 30개팀은 10일까지 창원축구센터 주경기장을 비롯해 5개 구장에서 축구 경기가 펼쳐졌다.

2024 BNK경남은행배 경상남도 기관ㆍ기업체ㆍ생활체육 축구대회 기관에는 BNK경남은행, 육군정비창AㆍB, 창원시청 AㆍB, 창원시설공단, 김해교육지원청, 경상남도소방본부, 김해도시개발공사, 고성군청, 창원중부경찰서, 창원서부경찰서, 남해군청, 김해시청, 마산동부경찰서, 한국재료연구원, 진주시청, 경남테크노파크, 경남도청, 김해문화재단이 참가했다.

기업체에는 해성디에스, 효성FC, 경남에너지, 세방전지가 50대로 구성된 생활체육에는 진주, 산청, 김해, 창원마산이 외국인팀에는 미얀마, 베트남이 참가해 승부를 겨룬다.

 

◆BNK경남은행, ‘금융소비자 권익제고 자문단 간담회’ 개최

BNK경남은행은 지난 7일 ‘금융소비자 권익제고 자문단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임원(CCO) 박두희 상무와 기업ㆍ소비자단체ㆍ학계ㆍ언론 관계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 위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대 보이스피싱 피해자 및 피의자 비율 지속 증가에 따른 BNK경남은행의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 ‘지속가능한 금융소비자보호 활동과 대외 신뢰도 제고를 위한 은행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금융소비자 권익제고 자문단과 별도로 금융소비자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고객패널 제도를 운영 중이다.

 

◆경남농협, 11월 ‘이달의 새농민상’ 2부부 선정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11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경남에서 합천동부농협 김인수·신미윤 부부, 창원시축산농협 강병규·노은미 부부가 선정됐다.


합천동부농협 조합원인 김인수(61)·신미윤(56) 부부(풍년농장)는 1994년부터 30년간 고향인 합천군 초계면에서 양파, 마늘, 벼를 재배하고 있는 농업인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뛰어난 영농능력으로 농협과의 계약 재배로 판로를 안정화 하고 있으며 트랙터, 콤바인, 양파 추대제거기, 수확기 등 기계화된 농업으로 인건비 및 경영비를 절감하며 농사를 짓고 있다. 

창원시축산농협 조합원인 강병규(57)·노은미(53) 부부(창원신대산농장)는 1991년부터 약 33년간 영농에 종사하고 있으며 한우 3두에서 시작해 현재 한우 91두를 사육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논 8만평을 같이 경작하고 있는 건실한 농·축산인이다. 한우 대량사육을 위해 자가수정 및 사료자동화 시설 등 최신 축사시설을 겸비하며 출생부터 출하까지 체계적인 사양관리를 하고 있으며 환경과 품질을 생각하는 경영으로 친환경으로 축사를 관리하며 미생물을 활용한 퇴비처리 및 냄새저감 방식을 활용해 사육관리를 하고 있다. 

◆경남농협, 밀양 얼음골 사과 피해 현장점검 실시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7일 조근수 본부장, 강문규 경제부본부장, 한창환 밀양농협 남명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밀양시 산내면 사과 농가를 방문해 열과 피해 현황 및 대응책 마련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열과 피해는 가을 가뭄시 탄력을 잃은 과피가 비가 많이 오면 뿌리의 급격한 수분 흡수로 사과 껍질이 터져버리는 현상이다. 
 

조근수 본부장은 "사과 뿐만 아니라 배, 단감 등 최근 이상기후로 경남 농산물의 피해가 심각하다"며 "열과 발생 사과는 조기 수확 후 선별 출하 및 가공용으로 활용을 지도하며 피해 농업인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해소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사항을 검토하고 유관기관과 피해 현황을 공유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경남농협, 두산에너빌리티와 함께하는 농촌일손돕기 전개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8일 단감 수확철을 맞아 두산에너빌리티와 함께 창원시 의창구 동읍 단감농가를 찾아 일손부족 해소에 힘을 보탰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훈 경남농협 부본부장, 이상득 동읍농협 조합장, 이원석 두산에너빌리티 HR기획팀 팀장, 김기범 Credo/ESG팀 팀장 외 신입사원 105명 등 120여명이 참여했다.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경남농협과 함께 경남 지역농촌에서 일손돕기를 하게 되어 뜻깊다"며 "신입사원들도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농가에 도움이 됐다는 생각에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창훈 부본부장은 "두산에너빌리티와 같이 경남에 위치한 기업들의 참여가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된다"며 "경남농협은 지역내 기관·기업과 협업해 농업·농촌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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