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등산로·산책길 안전 강화…CCTV 관제 시스템 연계

권기웅 2024. 11. 11. 09: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영주시가 시민들의 안전한 산행과 산책을 위해 '스마트 안심 둘레길'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주요 등산로에 첨단 안전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범죄를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최근 공공장소에서 발생하는 이상 동기 범죄가 증가하는 만큼,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등산로와 산책길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범죄 예방 시스템’ 안내판 QR 코드를 스캔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시민들의 안전한 산행과 산책을 위해 ‘스마트 안심 둘레길’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주요 등산로에 첨단 안전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범죄를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1일 영주시에 따르면 구수산, 뚜껍바위, 약수봉, 철탄산 등 7개 주요 등산로의 16개 출입구에 비상벨과 QR 코드 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시민들은 위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된다.

특히 QR 코드 스캔 후 전화번호 입력과 위치 전송 동의 절차를 거치면 실시간으로 CCTV 영상과 위치 정보가 관제센터에 전달된다.

또 긴급 상황 시 스마트폰의 ‘신고하기’ 버튼을 통해 경찰, 소방서와의 신속한 연계 대응이 가능하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최근 공공장소에서 발생하는 이상 동기 범죄가 증가하는 만큼,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등산로와 산책길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영주시는 24명의 관제 요원이 2000여 대의 CCTV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올해 3500여 건의 사건·사고를 발견하는 등 시민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