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11월 1~10일 수출 전년대비 17.8%↓…무역적자 9억 달러
조문규 2024. 11. 11. 09:20
관세청이 11일 발표한 ‘11월 1일~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은 149억900만 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17.8%(32억2000만 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는 수출액 감소에 대해 조업일수 부족이라고 설명했다. 이달 상순 조업일수는 7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일 적었다. 하지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전년 동월 대비 0.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와 선박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4%, 373.9% 증가했다. 반면 승용차와 석유제품·무선통신기기는 각각 33.6%· 33.2%· 19% 감소했다.
수입은 157억65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1.0%(41억9000만 달러) 줄었다. 반도체 제조장비 수입이 27% 증가했으나, 원유(-35.0%)와 반도체(-1.0%) 등의 수입이 줄었다.
이에 이 기간 무역수지는 8억5600만 달러 적자였다.
조문규 기자 chom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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