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스페이스X에 배터리 공급…주가 '불기둥'

[한국경제TV 정경준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7%대 급등세다.

11일 오전 9시1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전거래일대비 2만9,500원(7.40%) 오른 4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 외국계 증권사인 모건스탠리가 올라와 있다.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이끄는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로부터 차세대 ‘스타십’ 우주선에 들어갈 보조 동력 배터리와 전력 공급 배터리 납품을 의뢰받아 제품 개발에 들어갔다.

이르면 내년 스페이스X가 새로 선보이는 우주왕복선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업계에선 LG에너지솔루션이 향후 우주선, 휴머노이드 등 머스크 CEO가 그리는 미래 사업의 핵심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내놓고 있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