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년 된 은행나무 보겠다고 몰려든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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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찍느냐"라는 물음에 "보면 모르느냐"라고 되묻는다.
깊어가는 가을, 800년 된 거대한 은행나무가 노란빛으로 물들어 자연의 경이로움을 보여준다.
한 원로 사진작가는 "이 오래된 은행나무를 단순한 피사체가 아닌, 시간을 품고 있는 생명체로 여깁니다. 800년 동안 이 나무는 여러 세대를 지나며 사람들의 삶을 지켜봐 왔고, 그 세월의 무게가 겹겹이 쌓여 지금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노랗게 물든 잎에서 나오는 색에 반해서 세심하게 담아냅니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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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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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란색에 반하게하는 800년된 은행나무(2024/11/9) |
| ⓒ 진재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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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 찬란한 노란색을 담기위해 촌음을 다투는 작가들(2024/11/9) |
| ⓒ 진재중 |
사진작가 박우열(70)씨는 "은행나무의 압도적인 아름다움을 담기 위해 공들여 사진을 준비합니다. 나뭇잎에 스며든 햇살과 나무의 웅장함은 자연의 위대함을 다시금 느끼게 합니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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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은행나무의 자태를 담기위해 몰려든 사진작가들(2024/11/9) |
| ⓒ 진재중 |
높이 34.5m, 둘레 16.9m에 달하는 이 거목은 수령 800년이 넘는 유서 깊은 나무로, 매년 10월 말부터 11월 초에 걸쳐 황금빛 단풍을 자랑한다. 아파트 12층 높이에 해당하는 이 은행나무는 그 웅장함과 아름다움으로 가을철 관광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반계리 은행나무 축제'가 끝난 9일 오후에도 노란 은행나무를 보려는 관광객들로 붐볐다. 문막읍과 여주시에서 몰려온 차량들로 국도는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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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란색 물결에 몰려든 관광객(2024/11/9) |
| ⓒ 진재중 |
은행나무는 가을의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그 나무가 간직한 긴 시간의 흐름과 그 안에 담긴 추억을 그대로 담아낸다.
한 원로 사진작가는 "이 오래된 은행나무를 단순한 피사체가 아닌, 시간을 품고 있는 생명체로 여깁니다. 800년 동안 이 나무는 여러 세대를 지나며 사람들의 삶을 지켜봐 왔고, 그 세월의 무게가 겹겹이 쌓여 지금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노랗게 물든 잎에서 나오는 색에 반해서 세심하게 담아냅니다"라고 말한다.
그 빛을 온 세상에 내려준다. 2025년 가을에도 다시 한번 황금빛 옷을 입고 색에 반하는 작가들이 몰려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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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나무 파란하늘과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한폭의 서양화를 연상케 한다(2024/11/9) |
| ⓒ 진재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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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
| ⓒ 진재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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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00년된 은행나무의 자태(2024/11/(9) |
| ⓒ 진재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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