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SA, 개도국 해운 공무원 대상 선박 온실가스 감축 역량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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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지난 8일 부산 라발스호텔에서 개발도상국의 해운정책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선박 온실가스 감축규제 대응 역량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GHG-SMART 교육 프로그램'은 IMO가 설정한 '2050년 국제해운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개발도상국 온실가스 감축 규제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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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지난 8일 부산 라발스호텔에서 개발도상국의 해운정책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선박 온실가스 감축규제 대응 역량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해양수산부와 국제해사기구(IMO)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KOMSA가 주관했다. 감비아와 나우루, 파푸아뉴기니, 피지 등 13개 저개발국 및 군소 도서국 해운정책 담당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일부터 8일 진행했다.
‘GHG-SMART 교육 프로그램’은 IMO가 설정한 ‘2050년 국제해운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개발도상국 온실가스 감축 규제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KOMSA는 우리나라 친환경 선박 및 항만 정책과 기술을 소개했다.
KOMSA는 지난 2022년부터 동 프로그램을 주관해 왔다. 현재까지 39개국 57명의 정책 담당자에게 교육을 제공했다.
이번 교육 과정에서는 ▲IMO 최신 온실가스 감축 규제 동향 ▲한국 국가행동계획(NAP) ▲국제 해운 탈탄소화 정책 등을 소개했다. 녹색기후기금(GCF)과 세계은행(WB)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후금융 세미나를 진행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한화오션, 부산신항, STX엔진, 파나시아 등 친환경 선박 및 항만 기술 현장 견학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관련 이해도를 높였다.
한편, KOMSA는 지속가능한 해운산업 발전을 위한 국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ASEAN 5개국 고위급, 여성 관리자 18명을 초청해 ‘SMART-C 여성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해당 교육은 여성 인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해운업계에서 여성 인재들 역량 강화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준석 KOMSA 이사장은 “IMO 탄소중립 선언에 따라 기후위기 대응 선진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개발도상국이 해운산업 탈탄소 전환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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