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위원 "美,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 아직 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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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의 닐 카시카리 총재는 미국 경제가 인플레이션 억제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가 완전히 달성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카시카리는 CBS 방송의 페이스 더 네이션 프로그램에서 "우리는 일을 끝내야 한다"며 "인플레이션이 2% 목표로 완전히 되돌아갈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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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전가은 기자]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의 닐 카시카리 총재는 미국 경제가 인플레이션 억제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가 완전히 달성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카시카리는 CBS 방송의 페이스 더 네이션 프로그램에서 “우리는 일을 끝내야 한다”며 “인플레이션이 2% 목표로 완전히 되돌아갈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
연준은 지난 목요일 두 번째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카시카리는 토요일 연설에서 강력한 경제와 높은 생산성 성장이 이어지면, 예상보다 적은 폭으로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카시카리는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많은 진전을 이루었지만, 아직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올해 12월에도 데이터에 따라 추가 금리 인하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정치가 연준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경제적 역할에 집중할 것이며, 이것이 우리의 정책을 결정짓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의 관세 정책이 장기적인 인플레이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일회성 관세는 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에 큰 영향을 주지 않지만, 보복 관세가 이어지면 상황이 불확실해진다”라고 설명했다. 트럼프는 첫 임기에서 중국과의 무역 전쟁을 일으켰으며, 2기에서는 모든 수입품에 보편적 관세를 부과하고, 특히 중국에는 60%의 관세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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