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온라인, 금배추에 이른 ‘김장족’·큰손 ‘김포족’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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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온라인은 금(金)배추가 화두에 오르면서 예년보다 빠르게 김장을 준비하는 이른 '김장족'과 김장을 포기하고 대용량 김치를 구매하는 큰손 '김포족(김장을 포기한 사람들)'이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이사)은 "보다 저렴하게 김장김치를 준비하려는 고객들의 심리가 작용하면서 이례적으로 '김장족'과 '김포족'의 소비가 앞당겨졌다"며 "배추 물가가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는 만큼, 고객들이 식탁 필수 먹거리인 김치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편리하게 구매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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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량 포장김치 매출도 18배 이상 폭등
홈플러스 온라인은 금(金)배추가 화두에 오르면서 예년보다 빠르게 김장을 준비하는 이른 ‘김장족’과 김장을 포기하고 대용량 김치를 구매하는 큰손 ‘김포족(김장을 포기한 사람들)’이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실제 홈플러스 온라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절임배추 사전예약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늘었다.
또 올해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시작한지 3주 만에 지난해 3달 간의 매출을 넘겼다. 그만큼 미리 저렴하게 김장을 준비하고, 온라인을 통해 빠르고 편리하게 주문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는 의미다.
10월까지 포근한 날씨로 배추 가격 급등이 화제가 됐고 ‘김장족’의 소비 촉진에 큰 영향을 미쳤다.
‘김포족’의 온라인 소비도 증가했다. 지난달 포장김치 매출은 전년 대비 25% 올랐는데, 흥미로운 점은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포장김치 중 중량이 가장 큰 10kg 상품의 매출이 무려 18배나 폭등했다는 것이다.
배추 물가 상승으로 ‘김장족’이 ‘김포족’으로 돌아서면서 대용량 완제품 김치를 찾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3년간 10월 포장김치 인기 상품을 살펴보면, 작년과 재작년에는 소용량 김치가 상위권에 있었다.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반면 올해는 10kg 포장김치가 상위권에 등장해 신규 ‘김포족’이 한 발 빠르게 김장김치를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장을 포기하거나 김장을 하지 않는 ‘김포족’은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더 많았다. 특히 젊은 ‘김포족’일수록 간편함을 중요시하는 세대 특성이 반영돼 썰은 김치와 무김치의 매출 비중이 높았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이사)은 “보다 저렴하게 김장김치를 준비하려는 고객들의 심리가 작용하면서 이례적으로 ‘김장족’과 ‘김포족’의 소비가 앞당겨졌다”며 “배추 물가가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는 만큼, 고객들이 식탁 필수 먹거리인 김치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편리하게 구매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주차별 기획전을 열고 다가오는 김장철 물가 잡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달 27일까지 코리아세일페스타 ‘메가 푸드 위크’를 통해 주요 김장 재료와 관련 상품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오는 13일까지는 ‘김장족’을 위해 배추, 무, 대파, 쪽파, 깐마늘, 양파 등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농할쿠폰을 적용해 20% 할인하고, ‘김포족’을 위해 ‘국내산 농산물 100% 포기김치(3.5kg)’를 1만5900원에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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